[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경찰서는 14일 보이스피싱을 막아 낸 삼척 하장우체국 직원에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은실 삼척경찰서장이 하장우체국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삼척경찰서] 2021.07.14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8분쯤 삼척 하장우제국 직원 A씨는 고객 B씨가 통장에 있던 1850만원을 현금으로만 인출하는 것을 이상히 여겨 B씨를 설득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고객 B는 "기존 채무를 변제하지 않으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다"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인물에게 속아 현금을 전달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은실 서장은 "우체국 직원의 발빠른 대처로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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