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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산업 대폭발, 전국에 관련 기업만 46만개

기사입력 : 2021년07월14일 16:17

최종수정 : 2021년07월14일 16:17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AI(인공지능)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AI 인공지능 관련 기업이 2021년 6월말 현재 모두 43만 9000개사로 늘어났으며 상반기에만 인공지능 분야 펀딩 자금이 1000억 위안에 육박했다고 중국 신식시보가 14일 보도했다.

코로나19 발생의 해인 2020년 인공지능 기업 회사 설립건수는 17만 2000 개사로 최근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해인 2019년에 비해 293% 늘어난 수치다.

2021년 들어서도 AI 관련 기업 설립건수는 상반기에만 이미 15만 3000 개사로 동기비 150.8% 증가해 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드러냈다.

신규 기업 설립과 함께 인공지능 분야 투자및 융자(자금조달) 도 활황세를 나타냈다. 신식시보는 업계 자료를 인용, 2021년 상반기 AI 융자 건수가 367건에 915억 9400만 위안으로 1000만 위안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AI 기업들의 눈부신 성장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시 상장은 크게 속도가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 현재 상장을 추진했던 4개 AI 기업이 상장을 자진 철회하거나 상장 신청 과정중에서 장벽에 부딪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충칭시 리자(禮嘉) 스마트공원의 매장에서 AI 로봇이 능숙한 솜씨로 커피 주문에 응대하고 있다. 2021년 5월 21일 뉴스핌 촬영.  2021.07.14 chk@newspim.com

업계 전문가들은 초기 기업 이익 부진 등의 이유로 AI 기업 상장이 쉽지 않는 일이라며 홍콩 증시나 미국 증시 모두 상장이 여의치 못한 상황이어서 벤처 자금으로 회사를 키운뒤 주로 채권시장과 중국 본토 과창판(科創板)을 통한 자금 조달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중국 AI 업계 전체적으로 약 90%의 기업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증시 상장이 어려운 문제와 관련, 거대한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적용 환경과 업무및 비즈니스 모델이 여전히 탐색 개발 단계에 있으며 많은 AI 기업들의 업무가 여전히 연구 보고서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AI 응용 환경이 본격적으로 확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시장 수요와 시장의 소비 부족을 유발하면서 전체 시장 확장의 한계와 기업 수익 한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7월7일~10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1 세계 AI 대회(WAIC)'에서 전문가들은 AI가 고질량 경제 발전을 견인할 신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미래 20~30년간 인류사회 과기 발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년 5월 21일 중국 충칭시 리자(禮嘉) 스마트공원내에 AI 무인 이동 가판 상점이 운영되고 있다. AI 상점은 센서로 고객을 감지해 정차한 뒤 QR 코드를 통해 상품을 판매했다.  2021년 5월 21일 뉴스핌 촬영.  2021.07.14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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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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