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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수근의 눈치코치'·웨이브 'BIFAN' 공개…볼거리 풍부한 OTT

기사입력 : 2021년07월10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07월10일 08:0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에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를, 웨이브는 10일간 부천국체판타스틱영화제(BIFAN) 온라인 상영관을 오픈한다.

◆ 넷플릭스, 코믹·애니메이션·힐링 섭렵…'이수근의 눈치코치'-'바이오하자드'

명실상부 애드리브 천재가 넷플릭스에 강림한다. 25년간 누구보다 빠른 '눈치력'으로 치열한 예능 정글에서 살아남은 이수근이 본인의 이름을 딴 '이수근의 눈치코치'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냈다.

넷플릭스는 그간 '유병재:블랙코미디' '유병재:B의 농담' '박나래의 농염주의보'까지 국내 시청자들에겐 생소한 스탠드업 코미디를 꾸준히 선보이며 색다른 웃음을 안겨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 [사진=넷플릭스] 2021.07.09 alice09@newspim.com

이번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오직 입담과 마이크 하나로 풀어내는 치열한 예능 세계의 뒷이야기부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눈치력'이 필요한 상황에 대한 조언까지, 예능력, 눈치력 만렙 이수근의 이야기가 담긴다.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은 1억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서바이벌 호러 게임의 표준이 된 동명 시리즈를 3D CG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수많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개발한 캡콤의 고바야시 히로유키가 총괄 제작을 맡았으며 '날아라 호빵맨' '명탐정 코난'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온 TMS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백악관을 해킹한 배후를 쫓다 정체불명의 좀비와 조우한 레온 S. 케네디와 난민 지원 활동 중 바이러스 감염자를 그린 그림을 발견한 클레어 레드필드, 좀비 사태에 감춰진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이들의 예측 불허한 이야기와 3DCG로 더 실감 나는 좀비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게임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장르물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버진리버' 시즌3 [사진=넷플릭스] 2021.07.09 alice09@newspim.com

또 사고로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LA를 떠나 캘리포니아의 작은 시골 마을에 정착한 멜이 버진리버 주민들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버진리버'도 시즌3으로 돌아온다.

이외에도 줄리앤 무어, 리암 니슨,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각자의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연기한 영화 '클로이'와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을 수 있게 한 영화 '블루 재스민'도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웨이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154편 공개

웨이브는 제25회 BIFAN 온라인 상영관이 9일부터 오는 18일 자정까지 오직 열흘간 열린다. 영화제 극장 상영이 종료되는 16일부터는 오직 웨이브에서만 상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웨이브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154편을 공개한다. [사진=웨이브] 2021.07.09 alice09@newspim.com

부천 초이스 부문에는 '닥터 후'를 연출한 리 헤이븐 존스의 영화 데뷔작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를 포함해 '사악한 쾌락' '킹 카' 등 장편 6편과 단편 12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킹덤' 시리즈와 '미생'에 출연한 배우 전석호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거래완료'부터 '신림남녀' '유령 이미지' '트랜스'까지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 부문 8편 중 4편이 웨이브에서 관람 가능하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패밀리 존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 '누사 더 무비'와 '슈퍼히어로'를,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서는 '벌집' '테오' '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등을 안방극장에서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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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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