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로킷헬스케어, 정부지정 '예비유니콘' 선정 … 성장성, 기술력 인정받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로킷헬스케어가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돼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선정한 '2021년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한국투자증 권 IB그룹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기업에게 최대 1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서면평가, 기술평가, 보증심사, 국민심사단과 전문가 대면 평가를 취합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반영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장기재생과 안티에이징의 글로벌 퍼스트무버로 제4차 의료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당뇨발, 연골 재생치료 플랫폼의 누적계약 금액은 총 1조 5,000억원이고 올해 2분기 매출은 약 5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분기 2배 성장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이 회사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은 한국, 터키, 멕시코, 콜롬비아, 중동, 동남아에 이어 남아공을 기반으로 한 아프리카지역에도 진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유의미한 성과를 얻은 미국 임상에 이어 이달부터 캐나다에서도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원격진료 및 인공지능기술 AiD Regen을 기반으로 환부 위치, 모양을 자동 인식하는 등 최적의 바이오 프린팅이 가능해 실제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연골 재생치료 플랫폼도 성공적 인체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전세계 600조원 시장을 본격 개척하고 있다. 이집트 판매 계약에 이어 지난달에는 국내 판매계약도 체결했다. 하버드MGH 병원에서 성공한 동물 연골 임상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진행하는 서울대 수의과대학교의 대규모 시술 임상이 끝나는 대로 다음달부터 동물연골 재생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이 회사는 장기재생을 넘어 제4차 산업 주요 기술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저명 뇌신경과학자 루돌프탄지(Rudolph Tanzi)박사가 설립한 하버드벤처와 디지털헬스케어 VR인 로킷리액트뉴로(ROKIT ReactNeuro)를 공동 개발했다. 이달 론칭 예정인 해당 기기는 치매,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 우울증, 스트레스 등 뇌인지장애를 비롯한 멘탈웰니스(Mental Wellness) 진단에 활용된다. 뇌인지 및 웰니스 시장은 아시아에서도 100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제4차 의료혁명인 디지탈헬스케어의 핵심 분야로 알려져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신장재생에 이어 간재생, 심장 재생분야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기증받은 장기를 면역적합성 문제 없이 이식하도록 하는 탈세포·재세포 장비 'BIO-NICHE-REGENERATOR'를 개발해 미국 FDA 등록을 마무리했다. 이 장비는 탈세포, 재세포 및 세포 바이오리액터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장기 재생기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K)와 계약한 휴마틴 등 바이오잉크 분야는 전세계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있고 곧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프린팅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재생 화장품분야로 진출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자회사를 통해 노화방지, 치매 분야 및 난임 분야 등 세포재생을 통한 첨단 엔티에이징분야 건강기능식품으로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다. 로킷아메리카의 안티에이징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NMN은 출시 초기에 비해 매출이 250배 성장했다. 현재 식품의약국안전처(KFDA) 승인을 진행중이다.

유석환 대표는 "자사를 ▲디지털헬케어 진단∙치료 기술, ▲노화방지 바이오건강기능식품 기술, ▲원격진료∙AI 환부 자동 모델링 기술, ▲바이오프린팅을 이용한 피부∙연골 장기재생 기술, ▲탈세포∙재세포화를 통한 신장, 간, 심장재생 기술, ▲싱글셀 유전자분석 기술, ▲바이오잉크 기술 등 7대 최첨단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장기재생∙노화방지 플랫폼'으로 성장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최첨단 바이오 종합 기업으로 고속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오는 8일 조선일보 선정 '최고경영대상' 수상도 예정돼 있다.

로킷헬스케어 로고 [사진=로킷헬스케어]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