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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중국증시종합] 3대 지수 동반 하락, 중의약株 상한가 행렬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6:57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6:57

중의약株 견인에 의료·의약 테마주 일제히 상승
훙멍 테마주·반도체는 단기 조정 구간 돌입
"'실적' 중심으로 과학기술주 저가 매수 기회 포착" 조언도

상하이종합지수 3588.78(-2.42, -0/07%)
선전성분지수 15038.88(-122.82, -0.81%)
창업판지수 3455.36(-21.82, 0.63%)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일, 상승 출발한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강·약 보합권을 오가며 널뛰기장세를 연출하다가 전 거래일 대비 0.07% 내린 3588.78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거래 시간 대부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오후 장 한때 반등하는 듯 했으나 다시 주저앉으며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81%, 0.63% 하락한 15038.88포인트, 3455.3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 창업판지수 거래액은 각각 4506억 위안, 5693억 위안, 246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에서는 의료·의약 테마주가 다수가 오름세를 연출했고, 특히 오후 장 들어 중의약 섹터에서 상한가 행렬이 펼쳐지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여줬다. 광예원(廣譽遠·600771)과 강중제약(江中藥業·600750), 길약홀딩스(吉藥控股·300108), 자흠제약(紫鑫藥業·002118) 등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고, 운남백약(雲南白藥·000538)과 이령제약(以嶺藥業·002603), 하남령예제약(羚銳製藥·600285), 천사력제약(天士力·600535)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의약 관련 섹터의 동반 상승세에는 중국 당국의 업계 지원 정책 발표가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가 최근 중의약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관련 정책을 잇달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종합병원의 중의약 업무 강화를 통한 중국·서양 의료 협동 발전 추진에 관한 의견(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공립 종합병원의 중의약 업무 강화를 통한 중서 의료 협동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수 거래일 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고량주(바이주) 테마주들도 이날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청해현성실업(青海春天·600381), 수정방(水井坊·600779)은 상한가를 찍었고, 서더양조(舍得酒業·600702), 하북노백간주류(老白幹酒·600559) 등도 동반 상승했다.

금융주인 은행주가 상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며 오후 거래에서 오름세에 편승한 것과 달리, 또 다른 금융섹터인 증권사주는 오후 장에서 약세 전환했다. 증권사주는 펀드 거래 수수료율 인하 소식에 오전 장에서 강세를 나타냈었다.

이와 함께 수 거래일 간 상승 랠리를 펼쳐온 데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화웨이(華為) 독자개발 운영체제(OS) 훙멍(鴻蒙) 테마주도 내림세를 연출했고, 3세대 반도체 및 방위산업 섹터도 하락했다.

한편, 광주만륭(廣州萬隆)증권은 과학기술주에 대한 관심을 재차 당부하며, 조정을 받고 있는 지금이 과학기술주 저가 매수 시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약섹터는 최근 강조하고 있는 '실적'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상반기 '어닝시즌(실적 집중 발표 시기)'에 공개될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의약섹터가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광주만륭증권은 전망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7월 1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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