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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1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13:49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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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덮친 윤석열 X파일...공작정치 vs 검증
文, 청년비서관에 '1996년생' 박성민 깜짝 발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선 정국이 시작되며 여야 간 상호 검증의 시기로 돌입했습니다. 첫 타자는 역시 야권 최대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입니다.

윤 전 총장의 관련 의혹을 정리했다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둘러싼 논란입니다. 여권에서 거론된 '차근차근 준비중'이라는 발언에 이어 야권 정계 인사가 언급하며 대선 구도가 일찌감치 가열되고 혼탁해질 조짐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비롯해 모든 야권 주요 인사는 "공작정치 망령의 부활" "야권 유력주자에 대한 근거없는 마타도어의 시작" 등 격한 표현을 사용하며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문의가 이어지자 윤 전 총장은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윤 전 총장의 등판이 임박하며 그에 대한 혹독한 검증과 때로는 흑색선전에 가까운 이슈들이 거론될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일부 비서관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통상적인 일이지만 주목받는 깜짝 인사가 있습니다. 바로 25세, 1996년생으로 대학 재학중인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청년비서관 발탁입니다.

대학 재학중이다 보니 청와대 업무를 보기 위해 휴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미 '90년생이 온다'를 지나 90년대생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박성민 신임 청년비서관은 경기 죽전고를 졸업, 강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자퇴한 후 현재 편입으로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청년대변인, 청년TF 단장, 더혁신위원회 위원 등 민주당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측은 "이전 정부까지 합쳐서 최연소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최연소 비서관"이라며 청년 끌어안기에 나선 문 대통령의 의지를 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성민 신임 청와대 청년비서관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유럽 순방 마친 文 대통령, 지지율 40%대 근접…국힘, 최고치 경신[리얼미터]/ 아시아경제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순방은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외교로,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한국 대통령 사상 처음 참석했다. 세계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문 대통령은 향후 정상외교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

문대통령, 청년 끌어안기 행보...靑 청년비서관에 25세 박성민 파격 임명/ 뉴스핌
청와대는 21일 신임 정무비서관에 74년생 김한규 변호사를, 청년비서관에는 96년생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당 대표 당선을 의식, 청년층 끌어안기 행보로 풀이된다. 교육비서관이었던 박경미 대변인 발탁 이후 공석이었던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이 임명됐다.

공군 군사경찰단장, 국방부 보고서에 '성추행 사망' 사실 삭제 지시 의혹/ 뉴스핌
공군 여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 사망사건 관련, 공군본부의 군사경찰단장이 국방부에 '허위 보고'를 하려고 한 정황이 발견됐다. 군인권센터는 2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사건의 조직적 은폐에 공군 수사 라인 수뇌부가 깊숙이 개입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김 "북의 긍정적 회신 기대…우리도 대화·대결 모두 준비"/ 연합뉴스
노규덕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 김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화와 대결 모두를 언급한 김 위원장의 최근 발언을 주목하며, 우리 역시 어느 쪽이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미 국무부와 대북정책 직접 조율한다/ 한겨레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통일부와 미 국무부 사이에 대북정책 조율을 목적으로 한 고위급 양자 협의가 이뤄진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성김 미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접견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대우조선해양에 해킹 시도…유출 확인 중"/ KBS
국산 잠수함 건조업체인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지난해 말 대우조선해양 측에서 해킹 시도를 인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 추정 세력이 원자력 추진 잠수함 관련 정보를 해킹하려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선판 단골 또 'X파일'… 실체없는 '공작정치 망령'의 부활?/문화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정리했다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둘러싼 논란으로 대통령 선거 구도가 일찌감치 가열되고 혼탁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X파일 자체가 유력 후보 검증의 필요성과 가짜 뉴스 양산의 폐해 사이에 교묘한 정치 공작의 여지가 많은 만큼 그 실체가 있다면 공개하고 당사자는 적극 해명하는 식으로 국면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文 박차고 나간 윤석열·최재형·김동연…왜/아시아경제
현 정부 경제, 사법, 감사 등 분야에서 정권의 주춧돌 역할을 했던 고위 관료들. 문재인 정부에서 꽃가마를 타고 등장했던 그들이 집권당이 아닌 상대편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정치사상 초유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른바 '문(文)의 남자들'의 반란이다. 변변한 대선주자가 없는 야권의 왜소함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다른 의견을 용납하지 못하는 현 정부의 폐쇄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尹 '흔들'...올드보이들의 시간 오나?/헤럴드경제
야권 내 대권 꿈을 품은 '올드보이'들이 진격하고 있다. 같은 진영에서 유력 잠룡으로 급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 참여 선언을 하기도 전 이른바 '엑스(X) 파일' 논란 등에 위기를 맞은 와중이다. 선거 전문가는 21일 "자신들은 정치 경험이 풍부하고, 이미 몇 번씩 검증도 받았다는 점을 직간접적으로 알리려고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두가지 버전 있다"..'윤석열 X파일'에 뭐가 있길래/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정리한 것이라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을 들쑤시고 있다. 보수진영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지난 19일 "X파일을 입수했다. 윤 전 총장이 국민 선택을 받기 힘들겠다"고 한 SNS 글이 발화점이었다. 이후 X파일 실체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X파일을 보니 별것이 없다'는 주장과 '버티기 힘들겠다'는 주장이 어지럽게 뒤섞이면서 그 파괴력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정세균의 '소신'.. "종부세·양도세 완화 반대" 당론 정면 반박/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완화 방안에 대해 "집값 안정이 우선"이라며 21일 반대 의견을 냈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공공임대·분양 주택 130만호와 민간 공급 150만호 등 '공급 폭탄'으로 집값을 잡겠다고 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與, 2차 추경논의 가속.."전국민" 정부압박 속 플랜B도 만지작/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에 속도를 올리면서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민주당은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주장했으나 정부 반발에 부딪히면서 지급대상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일단 당 지도부는 전국민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정부를 최대한 압박하겠다는 생각이다.

정치권 뒤덮은 '윤석열 X파일' 공방...김기현 "음습한 공작" vs 정청래 "오래 못 간다"/뉴스핌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이 뜨겁다. 국민의힘에서는 윤 전 총장을 몰아내기 위한 음습한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X파일'의 실존 여부를 떠나 윤 전 총장이 오래 못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잠행 접고 단상에 오른 임종석 "개성공단 재가동하고 금강산에 재투자해야"/뉴스핌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1일 "북핵 동결, 나아가 한반도 비핵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미연합훈련의 규모와 방법을 언제든지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항상 남북합의 이행에 어려운 문제로 등장하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인식의 전환을 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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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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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인당 30만원' 배상안 거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제시한 '피해자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회사는 사고 이후 진행해 온 선제적 보상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분조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배상 조정안에 대해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불수락을 최종 결정했다. 내부에서는 조정안이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 온 보상 프로그램, 보안 강화,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조위는 앞서 조정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와 내부 관리계획 이행 등을 권고했다. 통신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정안이 전체 피해 추정치인 약 2300만명에게 동일하게 확대 적용될 경우 배상 규모가 최대 7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불수락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여상원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 상대, 유심 해킹 피해자 250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 위자료 지급 집단소송 접수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SK텔레콤의 거부로 조정은 성립하지 않게 됐으며, 신청인들은 개별 민사소송으로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피해자 약 9000명이 제기한 1인당 50만원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며, 첫 변론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의 조정안 수락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단과의 티타임에서 "답을 아직 받지 않았다. 회신이 오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다"며 "현행 법상 기한 내 답변이 없을 경우 수락 간주제가 적용된다. 기한 내 답변이 오지 않으면 수락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법에 정해진 절차"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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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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