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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케이옥션, 상반기 마지막 메이저경매 '격돌'...360억원대 작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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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6월22일 204점·추정가 230억원 나와
케이옥션, 6월23일 154점·135억원 어치 경매

[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 미술시장이 모처럼 호황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2021년 상반기 마지막 경매를 개최한다. 서울옥션은 6월 22일에, 케이옥션은 6월23일에 메이저 경매를 연다.

국내 경매업계 투 톱인 양사는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든 국내 미술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출품작을 엄선하고, 규모를 키웠다. 특히 서울옥션의 이번 6월 메이저경매는 출품작 204점에 총 추정가가 230억원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단일 경매로는 10년 내 최대 규모다. 케이옥션도 총 154점, 135억원어치의 작품으로 6월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에는 국내외 거장 및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과 희귀작이 다수 포함됐다. 양사가 공히 이중섭이 말년에 가족을 그리워하며 그린 유화를 함께 출품해 관심을 모은다. 서울옥션은 '가족'(추정가 15억원)을, 케이옥션은 '물고기와 석류와 가족'(추정가 6억5000만~15억원)을 경매에 올린다. 모두 이중섭이 가족을 떠올리며 1954년에 그린 말년작이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 이중섭의 1954년작인 '가족'(왼쪽,서울옥션)과 '물고기와 석류와 가족'(케이옥션) [사진=서울옥션, 케이옥션] 2021.6.14 art29@newspim.com

이중섭은 6·25전쟁 당시 가족들과 함께 월남해 부산, 제주에서 피난생활을 했다. 그러나 생활고를 견다지 못한 아내 마사코는 1952년 두 아들을 데리고 일본으로 떠났다. 이중섭은 1953년 일본에서 가족과 잠시 재회했으나 1956년 숨지기까지 아내와 아들을 만나지 못했다. 마흔에 타계한 이중섭은 생전에 남긴 오리지날 유화의 숫자가 적어 경매시장에 자주 나오지 않는 편이다. 그의 말년기 유화가 양대 경매사에 동시에 나온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번 경매에서 관심을 모으는 또다른 작품은 수화 김환기 화백의 점화다. 서울옥션이 선보이는 김환기의 무지개색 점화 '27-XI-71 #211'(1971)은 추정가 30억~45억 원, 케이옥션이 판매하는 뉴욕시대 점화 '4-XI-69 #132'(1969)는 추정가 15억~18억원이다. 양사 모두 이번 경매의 최고가 작품이다. 이들 작품은 1960년대말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김환기 전면점화의 초기작업(서울옥션) 또는 전면점화가 막 태동하려는 시기의 점화(케이옥션)라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 유영국 '영혼', 129.3×161.2cm, 1965, 캔버스에 유채. 추정가 8억~12억원 [사진=서울옥션] 2021.6.14 art29@newspim.com

서울옥션은 추상화된 '산' 그림으로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유영국의 작품과 백남준의 대형작품인 '타워'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이 다양하게 나온다. 또 마르크 샤갈,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도 출품되며, 현대 일본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야요이 쿠사마의 추상화 'Silver Nets(BTRUX)'(2014)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이중섭의 스승이었던 백남순의 '한알의 밀알' 91×91cm 1983. 캔버스에 유채 [사진=케이옥션] 2021.6.14 art29@newspim.com

케이옥션 경매에서는 이중섭을 화가로 이끈 스승이자 한국 1세대 여성작가인 백남순의 회화가 나와 화제다. 백남순의 작품은 전해지는 것이 많지 않으나, 최근 이건희컬렉션에 '낙원'(1937)이란 대작이 포함돼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번 경매에는 백남순이 1983년에 그린 '한 알의 밀알'(추정가 800만~4,000만원)이 새 주인을 찾아간다. 케이옥션은 박서보의 초기 작업인 유전질 시리즈의 '유전질 No. 17-70'을 비롯해 이우환 정상화 윤형근 등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다수 선보인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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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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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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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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