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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장관, 산업용 헴프 실증사업 추진현황 점검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15:30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16:14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10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찾아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추진현황 점검과 함께 경북도, 특구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권 장관은 "그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았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규제자유특구도 방문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에 애로는 무엇인지 듣고, 개선사항이나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여 현장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10일 오후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추진현황 점검위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찾은 권칠승 중기부장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6.10 nulcheon@newspim.com

최형우 교수(안동대)는 '국내외 헴프산업 동향' 발표를 통해 미국·유럽 등 해외 주요국에서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헴프를 소개하고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특구사업자 지원방안, CBD 해외 판로 개척, 헴프(대마)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등 실증 과정에서 겪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제언들이 활발히 개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는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헴프 산업의 오랜 염원이던 규제의 먹구름이 가시고 있다"며 "헴프를 바이오 신소재로 개발해 신시장을 개척할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7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는 전국 최대의 헴프 주산지인 안동을 특구 지역으로 지난 4월 그간 국내에서는 법적 규제와 사회적 통념으로 접근조차 불가능했던 헴프 산업화 실증에 착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헴프의 안전관리를 위해 헴프의 재배부터 CBD 추출, 제조,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철저히 관리된다.

또 도난 등에 취약한 노지재배의 취약점 개선위해 스마트팜 재배 방식을 도입하고, 헴프가 자라기 좋은 환경(온도, 조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해 CBD 함량을 높이는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산업화에 걸림돌이 됐던 규제 완화를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실증을 통해 CBD 산업화를 위한 안전성과 상업성을 검증해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산업화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헴프는 마약으로 분류돼 엄격한 관리 아래 농업용, 학술연구용 등 일부 분야에서만 허용돼 산업용 활용에는 어려움이 뒤따랐다"며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안전적이고 체계적인 실증으로 향후 법 개정으로 이어진다면 국내 CBD 산업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물꼬를 트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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