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청주시는 지난달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4개 그룹의 바이러스 유형을 표본검사한 결과 4곳 모두에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 모습.[사진=뉴스핌DB] |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곳은 지난달 집답감염이 발생했던 전기부품 업체(10명 확진), 어린이집(9명), 보험회사(24명), 보험대리점(14명) 등이다.
시는 최근 노래연습장을 도우미와 이용객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연쇄감염도 변이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는 전파력이 1.5배가량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이후 청주 곳곳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철저한 방역 대응에 나서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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