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외식·급식업체의 국산김치 사용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확대에 나선다.
괴산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사진=괴산군] 2021.06.07 baek3413@newspim.com |
7일 괴산군에 따르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재료를 사용한 김치를 생산업체에서 공급받거나 직접 제조해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를 대상으로 국산김치 사용 업소임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군은 연말까지 음식점, 학교, 병원, 공공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 등 관내 업체 20% 이상 인증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치협회, 외식산업협회, 외식업중앙회, 프랜차이즈협회, 한식협회 5개의 민간 단체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신청업체에 대한 현장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한다.
군 관계자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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