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 세척을 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로 내부에 축적된 미세한 이물질과 관로가 낡아 벗겨진 내부 도장재 등이 수도꼭지로 유출되는 사고 막아 시민들이 믿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상수관 세척 구간[사진=청주시] 2021.06.07 baek3413@newspim.com |
노후 상수관 세척에는은 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예정지는 환경부 기본계획에서 우선 시행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옥산면(27km)과 금천·용암동 일원(21km)이다.
청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시행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행정안전부 예규 제135호)'의 신기술·특허공법 선정기준에 따라 공법선정위원회를 개최해 1순위로 선정된 업체와 신기술·특허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이후 관망조사와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7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관세척을 위해 해당 지역의 일시적인 제한급수가 이뤄질 수 있다"며 "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을 위한 사업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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