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與 초선들 만나 "경제 성과 있지만 국민 고통 여전...마음 아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민초 "재정 당국, 곳간 걸어 잠그는데만 신경쓰지 않게 해달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와의 간담회에서 "일정한 경제적 성과도 있긴 하지만 국민들의 고통이 있기 때문에 매우 마음이 아프다"라며 "민주당과 정부가 국민 마음을 더 위로하고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초선 의원들이 선도해달라"고 말했다.

고영인 더민초 운영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대통령 간담회 결과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초선 의원들의 정책 제안을 들은 뒤 이같이 답했다고 전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이날 초선의원들은 문 대통령에게 "재정 당국이 재난 시기에 대통령 메시지를 쫓아가질 못하고 있다. 곳간을 걸어 잠그는데만 신경쓰지 않도록 힘써 달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과감한 개편 ▲부동산 공급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피해 보상 ▲청년 지원 ▲국가균형발전 ▲중소기업 종사자 백신휴가 등을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의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약 1시간 15분동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오기형, 고영인 의원. 2021.06.03 kilroy023@newspim.com

천준호 의원은 "LH 개혁은 보다 과감한 조직 분리와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며 "아파트 분양 원가 공개와 값싸고 질 좋은 아파트를 더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천 의원은 "공시지가 가격 인상이 30여개 공과금에 영향을 주는데 기초생활수급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정부가 그런 부분을 좀 더 파악해 대책을 세우자"고 제안했다.

장경태 의원은 "청년주택이나 행복주택은 당첨확률이 낮고 보증금 부담도 크다"고 말했다.

이동주 의원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여러 피해 보상이 피해 정도에 비례,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투입될 수 있게 힘써달라"고 말했고, 김경만 의원은 중소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전달했다. 특히 국회에서 난항을 빚고 있는 손실보상제 소급적용을 놓고 '재난기에 보다 전격적이고 혁신적인 지원책이 요구된다'는 취지로 문 대통령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년 문제와 관련해서는 장경태 의원이 근로지원을 국가가 책임지는 청년일자리 국가책임제, 최저 기준 미달 환경에서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주거 책임제를 각각 요청했다.

조오섭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별을 없애는 국가균형발전, 신현영 의원은 중소기업 종사자와 일용직 근로자에게도 백신 휴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미정상회담에 따른 정책제안도 있었다. 양기대 의원은 남북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방미 성과 계기로 추진, "도보다리의 영광을 재현해달라"고 요청했고 김병주 의원은 "미사일지침 폐기를 통한 우주고속도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주 의원은 또 미사일부대의 전략사령부화와 군장병 보급품 개선 등을 제안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7기 건설 계획에 따른 우려를 표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 확대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제안들에 대해 "본인도 초선만 겪은 대통령으로서 공감하고, 제안 하나하나를 구체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수 있게 하겠다"며 "국민들에게 보다 희망 만들 수 있도록 여러 정책 제안을 기대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송영길 대표의 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사과 와 관련한 이야기는 없었다. 고영인 의원은 "(문 대통령과 간담회중) 관련 이야기는 따로 없었다"라며 "초선 의원들은 그런 문제에 대해 반성문 통해 제기한 적도 있다. (대국민보고회) 전반의 과정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이날 더민초와 대통령 간담회에는 초선의원 68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의원은 "현재 국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진지하게 제안하고 (문 대통령이) 화답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