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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선모임 더민초, 송영길 지도부에 2030 의견 청취 기구 설치 건의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16:52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16:52

송영길 "2030세대 생생한 목소리 듣겠다"
더민초 쓴소리 경청 3탄은 20대 청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모임 '더민초'가 송영길 지도부에게 2030 특위 설치를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도 최근 이철희 정무수석을 단장으로 한 '청년 정책기획 TF'를 구성한 만큼 여권에서는 2030 민심 다잡기에 힘쓰는 모양새다. 

고영인 더민초 운영위원장은 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4일 오후 송영길 대표와 초선 의원 간담회를 진행한다"며 "당 쇄신위원회를 포함, 2030 세대 경청 기구 등 더민초 요구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고영인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더민초) 의원들이 지난달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2차모임 결정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2021.04.12 kilroy023@newspim.com

이와 별개로 더민초 차원에서 2030 세대 의견을 청취하는 별도 TF가 구성될 가능성도 있다. 고영인 의원은 "당지도부의 특위 설치 여부와는 별개로 더민초는 더민초대로 꾸준히 청년 세대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뒤 2030 청년세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자성이 일었다. 송영길 대표는 후보시절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며 당 원로의 지혜를 구하는 한편 "2030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편 더민초는 오는 6일 오전 '쓴소리 경청' 3번째 순서로 20대 청년을 택했다. 쓴소리 경청은 더민초가 전문가를 초청, 민주당이 나아갈 길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고 의원은 "우선 20대 청년 6명에서 7명과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이후 30대 청년과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당 소속이 아닌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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