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왓챠, 브리트니 스피어스·페페 다큐 등 6월 신작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14:18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14:1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왓챠가 6월에도 다양한 독점작을 연이어 선보인다. 영화 '점보'부터 이탈리아 드라마 '안나: 죽지 않는 아이들',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 '밈 전쟁: 개구리 페페 구하기' 등을 6월의 신규 독점 콘텐츠로 공개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Red Arrow Studios International GmbH] 2021.06.03 jyyang@newspim.com

16일 공개 예정인 '프레이밍 브리트니'는 13년간 후견인 제도 아래 친부에게 삶의 주도권을 빼앗긴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삶과 커리어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뉴욕타임스가 제작한 이 다큐는 공개 후 브리트니의 친부를 향한 거센 비난 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프리 브리트니(브리트니를 자유롭게 하라)'는 운동을 확산시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Visit Films] 2021.06.03 jyyang@newspim.com

'밈 전쟁: 개구리 페페 구하기'는 온라인상에서 밈으로 친숙한 개구리 캐릭터 '페페'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페페는 우연히 미국의 익명 커뮤니티 '4chan'에서 유저들의 패배감과 소외감을 표현하는 짤이 됐고 급기야 트럼프 진영의 눈에 띄어 백인 우월주의와 미국 극우파의 마스코트로 이용된다. '밈 전쟁: 개구리 페페 구하기'는 순수한 캐릭터가 어떻게 혐오 상징물이 됐는지를 되짚어보며, 고통을 겪은 캐릭터 페페를 구하려는 작가의 노력을 함께 그린다. 2020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으로 11일 왓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WT Films] 2021.06.03 jyyang@newspim.com

CGV 왓챠관 개봉작 '점보'도 6월 중 서비스된다. 영화 '점보'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소녀 잔(노에미 멜랑)이 신비로운 놀이기구 점보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독창적 로맨스다. 특별한 러브 스토리와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한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서 마리안느 역으로 사랑받은 노에미 멜랑과 '몽 루아'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엠마누엘 베르코 등 명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FREMANTLEMEDIA LIMITED] 2021.06.03 jyyang@newspim.com

이탈리아 드라마 '안나: 죽지 않는 아이들'은 흥미로운 소재와 독특한 상상력이 빛을 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다. 어른들만 죽이는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을 배경으로, 엄마를 잃고 동생을 돌보며 살아온 주인공 안나가 어느 날 사라진 동생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른들이 없는 세상에서 또 다른 사회를 만들어낸 아이들의 모습과 아름다운 미장센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왓챠는 매달 '왓챠 익스클루시브'라는 이름으로 신규 독점 콘텐츠를 공개 중이다. 올해는 '징벌',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우주전쟁' 등의 드라마와 더불어 '스왈로우', '리틀 조' 등 직접 수입한 영화도 선보였다. 최근에는 2015년 미국을 뒤흔든 집시 로즈 블랜처드 친모 살해 교사 사건 바탕의 범죄 실화 드라마 '디 액트'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