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넥스트아이가 올해 5월 기준 총 76억원 규모의 국내외 머신비전 검사장비 수주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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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넥스트아이] |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국내외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하며 네트워크 및 공급망을 안정화하는데 주력했다"며 "2분기부터 대규모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올해 목표 수주금액 2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넥스트아이는 머신비전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디스플레이 편광필름 결함 및 이물 검사, 휴대폰 비접촉식 3차원 측정 검사, 즉석밥 용기를 비롯한 식품 이물 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장비를 생산한다. LG화학, 중국 BOE, 일본 니토 덴코 등 국내외 100여개 기업에 산업용 머신비전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올해 각 사업부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화장품∙미용 사업부에서는 관계사와 합작을 통한 신제품 런칭을 준비하고 있고,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 부문에서도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높은 사업 아이템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진행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스트아이는 바이오 사업을 위해 설립된 '모트뷰티바이오사모투자합자회사'에 140억원을 출자하고 신사업에 나섰다.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업체 투자를 통한 사업 협력 및 다각화로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투자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넥스트아이 관계사인 화장품 OEM(주문자위탁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OBM(제조업자브랜드개발생산) 전문기업 뉴앤뉴는 키움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간사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lovus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