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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6거래일 만에 하락...긴급사태 연장 우려

기사입력 : 2021년05월27일 16:58

최종수정 : 2021년05월27일 16:58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7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보건규제 연장 우려에 따른 차익실현 영향에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2만8549.01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0.3% 내려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5% 하락한 1911.02포인트에 마감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일본의 여러 곳에 적용 중인 긴급사태가 오는 31일 종료되는 가운데 적용 지역인 도쿄와 오사카가 기한 연장 요청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 후퇴를 경계하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전날까지 닛케이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철강과 해운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픽텟애셋매니지먼트의 이토시마 다카토시 전략가는 "차익실현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일본 경제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의 매매액이 5조6000억엔으로 3년 여만에 최대치로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로이터는 "MSCI의 지수 정기개편 때문"이라며 관련 조정에 따라 MSCI의 주요 지수에서 일본 주식 29개가 빠졌다고 전했다.

니코자산운용의 존 베일 전략가는 일본 경제가 연말로 접어들면서 강력한 반등을 연출할 것이라며 기업 실적과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본 주식시장의 상황이 바닥에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

중국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오른 3608.85포인트를, CSI300은 0.3% 뛴 5338.23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 하락한 1만6601.61포인트에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7분 기준 0.1% 떨어진 2만9114.12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1% 내린 1303.57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가지수는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3% 오른 5만1146.22포인트를, 니프티50은 0.2% 상승한 1만5338.60포인트를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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