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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코로나19 백신 협력 위해 본사 방문"

기사입력 : 2021년05월24일 14:53

최종수정 : 2021년05월24일 14:53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등이 방한 중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수급 협력을 위해 본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인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와의 오랜 협력 관계와 백신 수급 등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의 배경 하에 백신 개발 초기부터 인도네시아와 임상 협력 및 백신 공급을 논의해 왔다.

현재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GX-19N'의 글로벌 임상 2·3상을 위해 인도네시아 식약처에 IND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최초 계획했던 1000명에서 5000명으로 임상 시험 규모를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7000여만 명으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라며 "매일 신규 확진자 5000명 안팎이 추가되고 있어 백신 후보물질의 방어 효능을 확인하기 적합한 환경"이라고 했다.

앞서 제넥신은 최근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대로 1000만 도즈 분량의 백신을 인도네시아에 공급하기로 칼베 파르마와 합의한 바 있다.

성영철 제넥신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코로나19 백신 협력을 위해 회사를 방문한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왼쪽 여섯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넥신]

이날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백신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제넥신 성영철 회장, 우정원 사장 등과 GX-19N의 개발과 생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앞으로 문제가 될 변이 바이러스와 미래에 닥칠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한 백신 개발 관련 전략적 파트너쉽도 논의했다.

'더 베스트' 백신 개발을 목표로 제넥신 컨소시엄(제넥신, 제넨바이오, 바이넥스, SL벡시젠, 포스텍,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이 개발 중인 GX-19N은 DNA 기반의 백신으로 광범위하고 강한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다양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높은 방어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T세포 면역반응은 한 번 유도되면 장기간 방어 효능을 발휘할 수 있어 접종 주기가 길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냉장 보관이 가능하고 1개월 이상 상온 노출 시에도 안전해 냉동 또는 초저온 냉동이 필요한 다른 백신 대비, 운송 및 보관 등에서 장점이 있는 백신이다.

회사 관계자는 "GX-19N은 한국에서 진행된 임상을 통해 중등도 이상의 심각한 전신 부작용이 전무하고, 경증의 이상반응 또한 매우 낮은 안전한 백신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현재 한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고, 중간 분석 결과를 갖고 임상 2b·3상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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