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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인 50인 모집...인당 최대 1천만원 무상 지급

기사입력 : 2021년05월24일 12:16

최종수정 : 2021년05월24일 12:1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내 10개 자치구에서 활동할 39세 이하 청년예술인 5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예술인에겐 월 100만원의 활동비 및 평균 300만원의 리서치·프로젝트비가 지원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문화재단은 10개 자치구에서 활동할 청년예술인 50명을 선발하는 도시문화 랩(LAB) '인앤아웃(IN&OUT)'을 오는 6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총 지원 규모는 5억7230만원이다.

이 사업은 청년예술인이 자치구 문화재단과 협업해 주도적으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실행함으로써 예술인으로 전문 역량을 쌓을뿐 아니라 동료 예술인, 주민, 장소와 연계한 예술활동을 시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계기를 제공한다.

대상 자치구는 강북 · 관악 · 광진 · 동대문 · 동작 · 성북 · 양천 · 영등포 · 은평 · 중구 10곳이다. 공모 분야는 ▲39세 이하 청년 예술인 대상의 'IN: 지역에서' ▲예술대학생 포함 29세 이하 청년예술인 대상의 'OUT: 학교/장르 밖으로' 부문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공모는 'IN: 지역에서'다. 'OUT: 학교/장르 밖으로'는 오는 7월 경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서울시] 2021.05.24 donglee@newspim.com

'IN: 지역에서'는 지역과 연계하는 창작 리서치, 문화예술 프로젝트 활동 의지를 가진 39세 이하 청년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각 자치구 문화재단별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예술인은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간 ▲개인별 활동비(100만원, 매월 지급)와 ▲리서치·프로젝트 실행비(인당 150만~500만원 내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별도로 거주·활동 자치구에 따른 신청 제한은 없으며 10개 협력 자치구 외에도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거주·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예술인은 '포트폴리오 제작'과 '아이디어 피칭데이·전문 리뷰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각각의 자치구 문화재단에서 계획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한강뚝섬공원 등 능동로 중심 동서남북 문화예술 리서치·프로젝트(광진구) ▲예술X기술 융합 미래도시 탐구·창작 프로젝트(중구) 등 다양한 지역 연계형 리서치·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여 자치구별 세부 사업은 ▲강북청년집단 로컬레코드콜렉티브>(강북구) ▲예술:첫관문(관악구) ▲나침반(나루 예술로 침투반) 프로젝트(광진구) ▲동대문LAB - 업글인간(동대문구) ▲사당 예술생태계 활성화 프로젝트 (동작구) ▲2021 성북 도시문화LAB: 어슬렁 청년 동네연구단(성북구) ▲딴딴한 업글인간Ver2. 청년예술인 크라우드 펀딩(양천구) ▲다채로운 도시 영등포에서 표상하는 시선과 이야기(영등포구) ▲TOWN – 노마드가 머무르는 곳(은평구) ▲을지내일연구소(중구) 등으로지역별 키워드에 따라 다양한 지역연계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6월 11일(금) 오후 6시까지다. 지역별로 지원신청 접수 시작일과 지원내용, 신청대상, 세부내용이 다르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각 자치구 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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