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양영환 전북 전주시의원은 20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시가 노후 견인차량 성능 보강을 하지 않아 고급차량을 견인하지 못하는 차별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양 의원은 "현재 전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견인차량에 300여만을 들이면 모든 차량을 견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0여년째 방관하고 있다"며 "때문에 전자식 파킹장치를 부착한 외제차량이나 국산 고급차량은 불법 주정차를 해도 끌고 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이같은 구태의연한 견인방식으로 인해 차별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불만을 사고 있다"며 "이러한 소극행정이 차별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현대사회에 역행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전주시 보유 견인 차량은 2008년식으로 현재 13만Km 이상 운행한 차량이다"며 "보통 견인 차량의 내구연수는 10년에 12만Km임을 감안하면 차량 교체 시기를 4년 이상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자식 파킹장치가 있는 차는 기존의 견인방식으로는 견인할 수 없으므로 4바퀴 모두를 견인하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며 "견인차량 노후화도 문제지만 불과 300여만원을 들이지 않아 수입차 등 고급차량 견인을 외면해온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비난했다.
양영환 의원은 "전주시가 월평균 30~50여 대의 차량을 견인하고 있지만 견인에 제약을 받다 보니 방치 차량에 대한 견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하루빨리 견인차 보강과 차별 없는 견인행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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