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백혈병(조혈모세포) 환자를 돕기위해 조혈모세포를 기꺼이 내주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세상에 희망의 햇살을 가득 선사한 아름다운 청년 이야기가 전해져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경북 경산시 여성가족과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인 권혁준씨.

18일 경산시에 따르면 권 주무관은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 이틀간 입원해 백혈병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시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2년 대학교 재학 시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난치병 혈액을 관리하는 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알게 돼 회원 가입했다.
권 주무관은 그동안 몇 차례 혈장을 기증했다.
이번에 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를 찾게 됐다는 연락을 받고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게 됐다.
기증이 결정된 후 두려움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백혈병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음에 제가 더 행복하고, 기증받으신 분도 하루빨리 완쾌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권혁준씨는 평소 어렵고 힘든 시민들의 입장을 생각하며 업무를 추진하고, 친절을 몸소 실천하는 공무원으로 시청 내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