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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홍콩증시종합] 자동차∙기술주 부활 속 '3대지수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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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2일 오후 5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231.04(+217.23, +0.78%)
항셍테크지수 7861.18(+211.50, +2.76%)
국유기업지수 10556.57(+125.02, +1.20%)

* 금일 특징주

오릉자동차(0305.HK) : 1.81(+0.11, +6.47%)
샤오미(1810.HK) : 26.10(+1.50, +6.10%)
항등네트워크(0136.HK) : 8.34(+1.15, +15.99%)
빌리빌리(9626.HK) : 778.0(+49.0, +6.72%)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2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상승한 28231.04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20% 오른 10556.57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76% 뛴 7861.1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제약, 금융 클라우드가 강세를 주도한 반면 중형기계와 해운, 은행∙보험∙증권 등 중국 자본 기반의 금융주가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전 거래일 급락했던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대거 상승했다.

우선 자동차 섹터의 대표 종목들이 대거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오릉자동차(0305.HK)가 6.47%, 비야디(1211.HK)가 4.86%, 장성자동차(2333.HK)가 2.31%, 지리자동차(0175.HK)가 2.11%, 광저우자동차(2238.HK)가 1.4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회복세와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 실현 움직임 속에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전기차 중심의 자동차 수요 확대 기대감이 이날 자동차 섹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사진 = 텐센트증권] 12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중은국제(中銀國際)증권에 따르면 4월 승용차 소매판매량은 2020년 대비 11%, 도매판매량은 전년대비 3% 늘었다.

중은국제증권은 "농촌지역의 전기차 구매를 촉진하는 전기차 농촌보급(下鄉) 활동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장쑤(江蘇)성 리양(溧陽)시에서 시행되면서 전기차 판매량이 확대, 관련 기업 및 공급체인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샤오미에 이어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인터넷 보안기업 '360'이 전기차 스타트업 네타모터스(哪咤汽車)에 대한 투자유치를 주도하는 등으로 인터넷 기업들이 속속 전기차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향후 관련 산업체인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거래일 중국 당국이 대형 인터넷 기업들을 대상으로 또 다시 강도 높은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감에 급락한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들은 이날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대거 상승세로 전환됐다.

대표적으로 전 거래일 장중 8% 이상의 낙폭을 기록한 메이퇀(3690.HK)이 2.49% 상승 마감하며 11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이밖에 샤오미(1810.HK)가 6.10%, 알리바바(9988.HK)가 6.07%, JD닷컴(9618.HK)이 5.22%, 넷이즈(9999.HK)가 5.09%, 바이두(9888.HK)가 4.19%, 콰이서우(1024.HK)가 3.96%, 비야디전자(0285.HK)가 3.27%, 텐센트홀딩스(0700.HK)가 2.4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항등네트워크(0136.HK)가 15.99%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는 항등네트워크가 운영하는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의 유료회원 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업의 실적확대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 거래일인 11일 항등네트워크는 자사가 운영하는 난과영화(南瓜電影) 앱의 4월 신규 등록 회원수는 627만7000명으로, 신규 등록 유료회원은 415만6000명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4월말까지 난과영화의 누적 회원 수는 4872만8000명으로, 유료회원 수는 1569만3000명으로 늘었다.

항등네트워크(恒騰網絡)는 헝다그룹과 중국 IT 대표기업 텐센트가 합작해 설립한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 업체다. 중국판 넷플릭스(Netflix)로 불리는 대형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인 난과영화(南瓜電影)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대표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업체 빌리빌리(비리비리 9626.HK)는 6.72%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다음날인 13일 공개되는 올해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이날 주가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아울러 지난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온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 또한 이날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리비리의 주가는 지난 4월 28일 최고점을 찍은 후 전 거래일인 11일까지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다. 해당 기간 누적 낙폭은 22%를 넘어섰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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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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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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