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5/12 중국증시종합] 전기차·의료미용 강세, 상하이지수 0.61%↑

기사입력 : 2021년05월12일 16:45

최종수정 : 2021년05월13일 15:29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1조 위안선 하회
4월 전기차 판매 실적 호조, 관련주 주가 급등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2일 오후 4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 3462.75 (+20.91, +0.61%)
선전성분지수 14064.87 (+98.08, +0.70%)
창업판지수 2960.36 (+39.01, +1.34%)

[서울=뉴스핌] 권선아 기자 = 12일 중국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오른 3462.75포인트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70% 상승한 14064.87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1.34% 오른 2960.3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3438억 6000만 위안과 4216억 30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383억 8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로써 양대 증시 거래액은 7654억 9000만 위안으로 1조 위안 선을 하회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4억 28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억 3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9억 3100만 위안이 순유출 됐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의료미용, 철강, 석탄, 농림어업, 농작물, 자율주행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중 농작물 섹터는 옥수수를 비롯한 각종 농작물 가격 인상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천풍(天風)증권은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농가들이 타격을 받으면서 수확량이 대폭 줄었다"며 "이에 따라 농작물 선물가격은 물론 현물가격도 오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중국 정부는 옥수수 가격 조절을 위해 돼지와 가금류 사료의 옥수수 함량을 줄이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반면 가전, 부동산, 공공사업, 방산업, 관광, 전력 등은 부진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글로벌 시장이 크게 위축돼 약보합 출발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치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제시했다. 인플레이션 척도인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간밤 한때 1.62%를 웃돌기도 했다.

하지만 자동차와 의료미용 섹터의 급등으로 시장은 오후장에서 상승 전환됐다. 자동차 섹터의 상승세는 전날 발표된 4월 전기차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중국 승용차연합회에 따르면 4월 전기차 판매량은 18만4000대(승용차 도매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214.2% 늘었다. 이중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15만2000대로 258.5% 급증했고,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량은 3만3000대로 100.3% 늘었다.

의료미용 섹터도 연일 강세를 보인다. 쑤닝유니버설(000718)이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0% 급등해 상한가를 맞았다. 경한실업투자(000615)는 9% 넘게 올랐고, 이화 헬스케어(000150)도 8% 이상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의료미용 산업이 고속 성장하고 있으나 시장 침투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로 한국(20.5%), 미국(16.6%) 등에 비해 저조한 편"이라며 "지금보다는 3~5배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유동성 축소 우려가 다소 해소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통해 100억 위안어치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4258위안으로 고시됐다.

5월 1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suna.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