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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 6개 시·군서 30명 추가 확진...경로당·결혼식·교회 등

기사입력 : 2021년05월02일 09:21

최종수정 : 2021년05월02일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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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12·경산9·상주5·김천2·구미1·칠곡1 명

[경주·칠곡=뉴스핌] 남효선기자 = 4월 내내 확진자가 20명 대 이상이 발생하면서 확산세를 이어오다가 지난 달 30일 10명대로 줄어들어 감소세를 보였던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이 발생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5월 첫 날인 1일 경주와 경산지역서 경로당과 결혼식,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30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152으로 다시 가파르게 증가했다.

코로나19 방역대책 설명하는 김호진 경주부시장[사진=경주시] 2021.05.02 nulcheon@newspim.com

◇ 경주 = 경주에서는 지역 경로당과 결혼식 관련 등 신규확진자 12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경주시가 지역 전 경로당을 폐쇄조치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내남면과 건천읍의 해당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강화와 함께 지역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12명은 △내남면 결혼식 관련 4명 △건천읍 천포리 경로당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감염 사례 1명 등이다.

297번·298번 확진자는 부부로 타지역 확진자인 자녀가 경주에서 결혼식을 하면서 감염되고, 이 부부와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또 다른 부부인 295번·296번 확진자가 297번·298번 확진자와 접촉해 추가 감염됐다.

경주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내남면 노곡리 주민 120명에 대해 전수 검사하고 결혼식이 열린 지난 4월 24일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에 보덕동 소재 블루원 룩스타워 웨딩컨벤션 더프로미스 웨딩홀과 더 브리즈 뷔페 방문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또 '경주 300번~306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294번 확진자' A씨와 접촉한 한 마을 거주 주민들로 A씨가 건천읍 소재 경로당을 방문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시는 건천읍 천포리 주민 158명을 대상으로 긴급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2일 나올 예정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등 집단감염을 배제할 수 없게됐다.

경주시는 1일부터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전면 폐쇄 조치했다.

'경주299번 확진자'는 울산에 거주하는 배우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305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 경산 = 경산에서는 밤새 S학교와 대구 중구 소재 교회, 경산 소재 Y교회 등 다중이용시설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등 신규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S학교 관련 추가 확진자는 1명이며, 대구 중구 소재 교회 연관 추가 확진자는 1명이다. 또 경산 소재 Y교회에서는 교인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 감염 사례는 4명이며,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유증상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274명으로 증가했다.

1일 코로나19 간급 방역대책회의 주재하는 강영석 상주시장.[사진=상주시] 2021.05.02 nulcheon@newspim.com

◇ 상주 = 상주에서는 밤새 외서면의 한 마을 주민 5명이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추가 확진자 5명은 지난달 30일 양성판정을 받은 외서면 거주자 A씨 관련 전수 검사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상주시는 A씨가 확진판정을 받자 해당 마을주민 55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다수 나오자 상주시와 보건당국은 주택 등 해당 마을 전체를 방역소독했다.

또 해당 마을 입구에 코로나19 방역 이동초소를 설치하고 인근지역 주민과 외부 출입자 통제에 들어갔다.

상주시는 해당 확진자에 대한 추가 동선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한편 접촉자 분류와 함께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해서는 방역직원이 1대1 전담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경로당,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서는 통·리·반장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선제적 점검과 특별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127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02 nulcheon@newspim.com

◇ 김천·구미·칠곡 = 김천시에서는 밤새 '구미테니스' 연관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4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확진자 2명 중 1명은 자가격리 감염사례이며 또 1명은 지난 달 30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14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구미에서는 지난 달 29일 확진판정을 받은 '구미 533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31명으로 증가했다.

또 칠곡군에서는 무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불어났다.

칠곡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6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3.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2.1명에 비해 1.0명이 늘어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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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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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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