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10개 선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을 수행할 10개 과제를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정부는 해결이 필요한 지역 현장 문제를 지자체로부터 발굴하고, 과학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선별한 후 이를 해결할 연구자를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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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
행안부와 과기부는 평가를 거쳐 항구 주변의 해양쓰레기 수거 무인로봇(충남), 해외유입 선박 대상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부산), 지하수 관정 오염원 추적 및 차단기술(제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문제를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모든 과제추진 과정에 지역주민과 연구자가 참여하고, 개발된 제품이나 기술은 지자체가 적용·확산하면서 실효성 높은 성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문제해결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공동체와 주민들의 일상을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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