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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홍콩증시종합] 혼조 마감, 수요∙가격상승 '비철금속∙해운'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4월27일 17:36

최종수정 : 2021년04월27일 17:37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7일 오후 5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941.54(-11.29, -0.04%)
항셍테크지수 8516.45(+31.21, +0.37%)
국유기업지수 10983.46(+2.15, +0.02%)

* 금일 특징주

코스코해운(1919.HK) : 14.64(+1.04, +7.65%)
강서동업(0358.HK) : 19.38(+0.74, +3.97%)
메이퇀(3690.HK) : 313.0(+8.00, +2.62%)
야오밍바이오(2269.HK) : 107.90(-6.90, -6.01%)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7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28941.54포인트로 마감했다. 반면,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02% 상승한 10983.46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37% 오른 8516.45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비철금속, 온라인의료, 해운 섹터가 강세 흐름을 주도했다. 홍콩항셍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주를 비롯해 건축자재, 중형기계 섹터가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장을 연출했다.

비철금속 섹터에서는 강서동업(0358.HK)이 3.97%, 낙양몰리브덴(3993.HK)이 0.56%, 자금광업(2899.HK)이 0.52% 상승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비철금속 가격 상승세가 해당 섹터의 주가를 끌어 올린 주된 배경이 됐다.

26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3개월물 구리가격은 톤당 9778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37%(226.5달러)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같은 날 3개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240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48%(35달러), 3개월물 니켈 가격 또한 톤당 1만668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92%(315달러), 3개월물 납 가격은 톤당 207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02%(21달러), 3개월물 주석 가격은 톤당 2만715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12%(300달러), 3개월물 아연 가격은 톤당 292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68%(76.5달러) 올랐다.

[사진 = 바이두] 27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전세계 경기 회복세와 함께 컨테이너 운송 수요와 비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해운 섹터도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코스코해운(1919.HK)이 7.65%, SITC 인터내셔널 홀딩스(1308.HK)가 4.64%, 시노트랜스(0598.HK)가 3.43%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홍콩항셍지수 중에서는 중국 대표 음식배달 업체 메이퇀(3690.HK)이 2.62%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중국 당국으로부터 반독점 위반을 이유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출발했으나, 메이퇀 측이 현재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핵심 사업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공식 성명을 내면서 하락세가 진정됐다.

26일 중국시장감독관리총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퇀이 반독점 위반을 이유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시했다.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상인을 대상으로 다른 경쟁사 플랫폼에 입점하지 못하도록 요구하는 '양자택일'을 강요한 것이 반독점법에 위배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메이퇀은 같은 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시장감독관리총국의 통지를 받았으며, 시장감독관리총국의 조사에 적극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합법적인 관리 수준을 한 단 계 더 높임으로써 이용자와 각 경제주체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업계의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 바이오 약품 연구개발업체 야오밍바이오(야오밍바이오기술유한공사∙WUXI Biologics INC<CAYMAN> 2269.HK, 이하 야오밍바이오)가 6.01%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전해진 최대주주의 지분 축소 소식이 주가 하락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전 거래일인 26일 야오밍바이오 측은 기업의 최대주주인 야오밍바이오홀딩스(WuXi Biologics Holdings Limited)가 주당 107홍콩달러에 본사의 독립자회사와 본사와 관계 없는 기타 매수인 측에 전체 발행주식의 2.56%에 해당하는 1억800만 주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가는 최신 종가 대비 6.79% 할인된 가격이며, 최종 거래가는 115억5600만 홍콩달러에 달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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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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