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서수면 양돈단지에 3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악취개선을 통한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으로 지역 환경문제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수양돈단지는 사육두수와 가축분뇨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 및 주민피해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군산시청사 전경[사진=군산시] 2021.04.23 gkje725@newspim.com |
이에 시는 농식품부 '광역축산악취개선 사업'에 공모해 총 사업비 37억원을 확보하고 액비순환시스템, 안개분무 악취저감시설, 공동자원화 탈취탑 설치를 위한 대폭적인 지원으로 악취민원 해소에 나섰다.
시는 앞으로 축산농가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 추진상황 등 점검하며 축산환경관리원 전문가 컨설팅, 악취측정 ICT 기계ㆍ장비 등을 지원해 악취 개선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과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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