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가 경남도교육청에 대해 적극적인 고교학점제 준비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도의회 원성일 의원.[사진=경남도의회]2018.10.11. |
경남도의회 원성일 의원은 22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고교학점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처음 적용받게 된다"면서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부터 관련 대비를 시작하자"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이날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필수적인 학교공간인 학습·지원·공용 공간이 포함된 경남형 고교학점제 학교공간 기본 플랫폼 모델을 제안했다.
경남형 고교학점제 학습공간 기본 플랫폼 모델은 크게 지역과 학교 종류 및 규모, 즉 도시, 농촌, 인문계, 특성화, 일반, 소규모 등의 기준에 따라 6개 세부 유형을 기본모델로 도교육청이 제시하면, 각 학교는 이것을 바탕으로 학교별 교육환경을 고려해 가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학교공간을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원 의원은 "각종 학교공간 혁신 사업이나 그린 스마트 스쿨사업 등도 고교학점제와 연계된다면 보다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면서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이 예정된 만큼 학교, 학생, 학부모 등의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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