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사용량 절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은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시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일반 주택에 태양광 시설 3㎾ 설치 시 총 설치비용의 70%에 해당하는 322만원을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사진=장성군] 2021.04.19 kh10890@newspim.com |
대략 월 320㎾ 전력생산이 가능해 전기사용량에 따라 월 평균 4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태양열 설비는 20㎡ 기준 1076만원, 지열 설비는 17.5㎾ 기준 1403만원, 연료전지는 1㎾ 기준 1764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해 온 장성군은 지금까지 총 429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60여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탄소 중립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대체 에너지 이용이 확대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