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대법원장은 김영란 현 양형위원회 위원장을 오는 27일 새로 출범하는 제8기 양형위원회 위원장에 연임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 대법원은 8기 양형위원회 출범에 맞춰 양형위원회 위원장 및 양형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
8기 양형위원회는 김영란 위원장 외 법관 위원 4인, 검사 위원 2인, 변호사 위원 2인, 법학교수 위원 2인, 학식·경험 위원 2인 등 12인의 양형위원으로 구성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영란 양형위원회 위원장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1.02.17 leehs@newspim.com |
대법원장은 법관 위원으로 김광태 서울고등법원장, 구회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손철우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상임위원), 권희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장을, 검사 위원으로 조상철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고경순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임명 위촉했다.
또 변호사 위원으로 김관기 대한변협 부협회장, 한영환 변호사를, 법학교수 위원으로 김혜정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수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학식·경험 위원으로 민병우 MBC 보도본부장, 서창록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각각 임명·위촉했다. 검사 위원과 변호사 위원은 법원조직법상 법무부 장관과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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