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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여순10·19사건 100세 유족과 만남 가져

기사입력 : 2021년04월08일 14:20

최종수정 : 2021년04월08일 14:20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올해 100세인 여순10·19사건 1세대 유족 이순금 여사, 2·3세대 자녀와 지난 7일 순천만요양병원에서 비대면으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순금 여사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여순10·19사건으로 남편(故장석남)을 잃고 딸 셋을 키웠다. 2세대 유족인 자녀(장경자, 장영자, 장옥자)들은 20년간 여순10·19사건 진상규명을 외치며 유족회 활동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특별법 제정 촉구에 힘을 모으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이 여순10·19사건 100세 유족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순천시] 2021.04.08 wh7112@newspim.com

또한 이순금 여사의 외손자인 노광흔 씨는 순천시립극단에서 활동하며 작년 '여순 1948년 그날'이라는 연극에 참여하는 등 온 가족이 여순10·19사건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석 시장은 유족과의 만남에서 "73년의 시간이 흘러 올해 100세가 되신 어르신께서 건강하신 것에 감사드리며, 여순10·19사건의 아픔과 고통의 세월을 이겨내고 자녀들을 키워내신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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