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신세계그룹의 높은 브랜드 소싱 능력과 신세계 그룹의 캡티브 유통망을 핵심 경쟁력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2021년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 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소비회복으로 주요 판매 채널인 백화점 판매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고, 의류 소비도 가파른 회복세다. 해외 패션브랜드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와 국내 의류 및 화장품 부문 실적 회복세로 향후 2년간 매출은 연평균 7%, 영업이익은 2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연결 매출은 3368억 원, 영업이익은 172억 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44% 상승한 수준이다.
서 연구원은 "해외패션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백화점 회복세와 명품 브랜드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패션 부문 매출은 여성 브랜드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고 화장품 부문 매출은 럭셔리 수입 화장품의 고성장과 비디비치 매출 회복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그는 "해외패션 부문 이익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며, 라이프스타일 부문은 작년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손실폭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률은 5.1%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21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8%, 117% 증가한 1조4360억 원과 733억 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점진적인 면세점 채널 정상화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이라며 "높은 브랜드 MD 능력에 기반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비중확대가 유효한 시기"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