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입 꾹 닫은 김진욱…'기소 우선권' 공수처-검찰 갈등 고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수처 "공소권 유보부 이첩" vs 검찰 "기소권 대상 아니다"
대법원 "재판부 판단 사항"…이규원 사건 공소기각 요청할까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 금지 의혹 등 검사 사건에 대한 기소권 관할 문제를 둘러싸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욱 공수처장이 연일 입을 닫고 있다.

김 처장은 5일 오전 8시40분 경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공수처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5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1.04.05 dlsgur9757@newspim.com

김 처장은 '사건·사무 규칙 제정 관련 대검찰청이 반대 의견을 낸 것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수고가 많다"며 답을 회피했다.

이어 '수원지검이 이규원 검사 기소를 강행한 부분에 대해선 어떠한가', '검·경에 고발된 건에 대해서는 입장이 있는가' 등 질문이 이어졌지만 김 처장의 입은 열리지 않았다.

앞서 공수처는 공소권 행사를 유보한다는 조건에서 사건을 검찰에 이첩하는 이른바 '공소권 유보부 이첩'을 골자로 한 사건·사무 규칙을 제정 중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최근 공수처에 반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은 "공수처법 24조는 공수처와 다른 수사기관이 중복된 사건을 수사하고, 수사 진행 정도나 공정성 논란 등에 비춰 다른 수사기관이 수사하는 것이 문제가 있을 경우 공수처가 이첩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그런 사건이 아니면 공수처 이첩 요구 대상이 아니며, 이미 검찰에 이첩한 사건이라면 공수처 내부 규칙으로는 공수처가 기소권을 갖도록 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공수처가 김학의 전 차관 출국 금지 의혹에서 허위 공문서를 작성해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규원 검사 사건과 관련해 담당 재판부에 검찰의 공소제기를 기각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수원지검은 지난 1일 '수사 후 송치'하라는 공수처 요청을 무시한 채 김학의 전 차관 사건 주요 피의자인 이규원 검사,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와 관련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대법원에 '공수처가 검사의 범죄 사건에 대한 수사권·공소제기권을 검찰보다 우선해 보유·행사하는가'라는 질문을 보냈고, 법원행정처는 "담당 재판부가 법률을 해석·적용해 판단할 사항"이라고 회신했다.

형사소송법은 피고인에 대해 재판권이 없거나 공소제기 절차가 법률 규정을 위반해 무효인 경우 재판부가 판결을 통해 공소 기각 선고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공수처의 '관용차 에스코트'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김 처장은 지난달 7일 이 지검장을 조서 없이 면담하는 과정에서 별도 출입기록이 남지 않는 관용 차량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졌다.

수원지검은 공수처 청사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존해 달라고 김 처장 측에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수처가 극히 일부 모습만 담긴 CCTV 화면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CCTV 보존 기간은 한 달로 오는 7일 자동 삭제될 예정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