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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나흘새 44명 확진…종촌초 관련 25명째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11:09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11:09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에서 최근 나흘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4명이나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11명 꼴로 이 중 종촌초등학교發 확진자가 25명이나 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전날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19명과 31일 11명에 이어 연속 3일째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로써 시의 누적 확진자는 295명이 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1.04.01 dlsgur9757@newspim.com

지난달 29일 252번(30대. 스포츠 강사) 확진자가 나온 이래 종촌초등학교와 관련된 확진자는 30일 10명, 31일에도 10명, 1일에는 현재까지 밝혀진 확진자만 4명으로 모두 25명이 됐다.

지난 1일 발생한 12명 중 아직 감염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들이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85·286·287번은 10대들로 종촌초 학생들이다. 290번은 30대로 252번 등과 접촉 후 지난달 27일 증상이 나타났다. 동거가족 3명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284번 확진자는 40대로 지난 27일 증상이 나타났다. 청주742번과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288번은 50대로 전주 일가족 관련 접촉자로 분류됐다.

289번은 60대로 지난달 26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291번은 50대로 지난달 28일 증상이 발현됐다.

방역당국은 292번(10대), 293번(30대), 294번(40대), 295번(40대)에 대해 감염경로 등 정보를 확인 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시청과 교육청 및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종촌초 감염과 관련해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 4명과 함께 현장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학생 및 교직원 116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종촌초와 미르초, 온빛초, 두루고 등 4개 학교는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데 대한 긴급조치로 관내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을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임시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오는 4일 부활절을 앞두고 있는 기독교계에도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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