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경산 노인시설서 20명 무더기 확진...경북 7개 시·군서 30명 추가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09:08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09: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산23·포항2·경주1·김천1·안동1·영덕1·칠곡1 명

[경산·포항·경주·김천·안동·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산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신규 확진자 20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등 밤새 경북지역에서 신규확진자 30명이 추가 발생해 닷새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크게 불어났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28명, 해외유입 감염 사례 2명 등 30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54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이 23일 오후 '목욕장' 집단감염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갖고 있다.[사진=경산시] 2021.03.23 nulcheon@newspim.com

◇ 경산 = 경산시에서는 밤새 노인시설에서 20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등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달 31일 지역 소재 노인시설 등 취약감염시설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종사자 3명이 추가 확진된데 이어 전날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2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경산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시설의 종사자 60명과 입소자 84명 등 143명에 대해 전수검사에 들어가고 출퇴근하는 요양원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들에게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을 독려하는 등 지역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경산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페쇄조치하고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종사자 8명과 이용자 5명 등 13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전수검사 결괴에 따라 노인시설 연관 추가 확진자 발생을 배제할 수 없게됐다.

해당 주간보호시설은 11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25명이 이용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건물 2층부터 4층까지를 사용하고 있는데다가 확진자 대부분이 시설과 집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경산시 보건 관계자는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은 검사 시점에 '음성'이라는 것으로 언제든 감염될 수 있다"며 "아이, 노인, 학생을 돌보는 사람 중 몸이 좋지 않으면 출근하지 말고 증상을 살펴 보건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해당 노인주간보호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이틀 만에 23명으로 불어났다.

또 경산시에서는 유증상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94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101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산시의 누적확진자는 1019명으로 불어났다.

◇ 포항 = 포항에서는 지난 달 31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되고 간은 달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52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22명으로 늘어났다.

◇ 경주. 김천 = 경주시에서는 유증상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39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달 25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107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08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02 nulcheon@newspim.com

◇ 안동.영덕.칠곡 = 안동시에서는 지난달 30일 아시아지역 입국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24명으로 늘어났다.

또 영덕군에서는 지닌 달 30일 확진판정을 받은 '영덕 3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달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칠곡 9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지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불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6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9.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6.9명에 비해 2.2명이 늘어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사진
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