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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개정, 추가지원금 상향 움직임에…이동통신업계 "오히려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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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소비자 혜택 확대" 입법취지 공감하지만…
실효성 두고 찬반 갈려…"공시지원금 줄어들수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개정안에 포함될 추가지원금 상향과 관련한 뉴스핌 보도([단독] 新단통법, 내달 14일 공개…추가지원금, 7년만에 2배 '유력')를 두고 이동통신업계 안팎의 논란이 거세다.

소비자 혜택을 확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일각에서는 생각처럼 실효성이 높지 않고 오히려 대형 유통망 쏠림 현상을 키워 이용자 차별을 키울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폰 유통망에서 지급하는 추가지원금 한도 상향, 공시지원금 주기 단축이 포함된 단통법 개정안을 다음달 14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단통법 개정안에 포함될 내용 중 추가지원금 상향에 대해 찬반이 나뉘고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 1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강변 테크노마트 6층 휴대폰 집단상가의 모습. 2021.01.29 nanana@newspim.com

현행 단통법은 휴대폰 유통점에서 자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추가지원금을 공시지원금의 최대 15%로 제한하고 있다. 시장에서의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서다. 하지만 단통법이 제정되던 7년 전과 달리 이동통신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오히려 단통법이 이통3사의 경쟁을 막아 궁극적으로 소비자 혜택을 줄인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방통위가 공시지원금 외 유통망에서 추가로 지급하는 지원금의 상한선을 지금의 두 배 수준으로 높이고자 하는 이유다.

만약 법정 추가지원금이 공시지원금의 최대 30%까지 상향되면, 출고가 119만9000원인 갤럭시S21+ 5G을 54만9000원에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공시지원금 50만원에 추가지원금을 15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서다. 현행법상 받을 수 있는 법정 추가지원금은 최대 7만5000원으로 절반 수준이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의원실 관계자는 "단통법은 이동통신사 입장보다는 소비자 입장에서 얼마나 더 저렴하게 휴대폰과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방향으로 개정돼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추가지원금 상향 논의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반대측에서는 추가지원금 상한선을 높이는 법안이 명분과 달리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행 법상 상한선인 15%를 꽉 채워 지급하는 판매·대리점도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휴대폰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가지원금 상한선을 높인다고 해도 상한선까지 돈을 줄 수 있는 유통점이 몇 곳이나 될 지 의문"이라며 "결국 추가지원금을 많이 줄 여력이 되는 대형 유통망만 살아남고 골목상권은 고사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통사들이 조절이 자유로운 추가지원금 비중을 확대하는 대신 공시지원금 규모를 줄이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추가지원금과 공시지원금 모두 이통사의 재원이기 때문에 가능한 추측이다. 이 경우 이용자 차별을 부추겨 단통법의 도입취지를 해칠 수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추가지원금 상한선을 두는 것보다 공시지원금 하한선을 둬 이통사가 '짠물' 공시지원금을 설정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라며 "그래야 소비자 차별을 줄이면서 혜택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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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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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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