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에쓰씨엔지니어링, '바이오 전문가' 황만순 한투파 대표 고문으로 영입

기사입력 : 2021년03월30일 14:00

최종수정 : 2021년04월14일 15:55

"바이오, 신성장동력 적극 검토…외연 확장·내실 성장 초석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30일 오전 07시5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쓰씨엔지니어링이 바이오 투자 전문가를 영입,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에쓰씨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대표 바이오 투자 전문가인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를 경영자문 고문으로 영입했다.

황만순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유한양행과 한국바이오기술투자를 거쳐 2009년부터 한국투자금융지주 소속 벤처캐피탈 계열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 국내 바이오산업 가치 투자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투자2본부장과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고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로고=에쓰씨엔지니어링]

에쓰씨엔지니어링은 황만순 대표를 통해 향후 추진 예정인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조언과 경영 전반에 대한 발전적인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황만순 대표는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 피씨엘,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 유수의 바이오기업을 발굴해 높은 투자 성과를 낸 바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벤쳐캐피털리스트로 손꼽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만순 대표가 바이오 투자전문가인 만큼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신성장동력 사업의 한 축으로 고려 중인 바이오 신사업 진행이 한층 탄력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1971년 설립 이래 50여 년간 종합엔지니어링 EPC사업에 집중해 왔다. 기존 주력 사업과 성격이 다른 바이오 등 신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를 영입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황만순 고문은 이와 관련, "바이오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는 물론,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사업 추진에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관계사 세원셀론텍에서 물적분할 예정인 바이오사업부문(RMS사업부문)을 통해 제조하는 바이오콜라겐 원료 기반의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를 판매 중에 있다. 향후 바이오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5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지난 29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의료기기,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관한 사업 목적을 추가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신사업을 포함해 성장성이 높은 다양한 신규 사업 추진 및 사업 다각화를 검토 중"이라며 "바이오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황만순 대표를 통해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는 물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사업 추진에 대한 전문적인 경영자문을 받는 것은 에쓰씨엔지니어링이 향후 외연 확장과 내실 성장을 이뤄가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