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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C 첫날 웃은 임성재 "PGA투어 첫 매치플레이 경기,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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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긴장감이 많았고, 되게 재미있었던 경기였던 것 같다."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7108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첫날 러셀 헨리(미국)를 1홀 차로 꺾었다.

임성재가 생애 첫 출전한 WGC 매치플레이 첫날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임성재는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헨리를 리드했다. 이후 7번홀(파3)에서 다시 한타를 줄인 뒤 9번홀(파4)에선 파를 하는 등 3홀차로 벌렸다. 하지만 후반 들어선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을 내줘 1홀차 추격을 당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치 않고 웃었다.

PGA 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임성재는 '재미있는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처음 매치 플레이 경기를 했다. 이렇게 초반에 3up까지 갔다가, 후반에 또 쟁쟁한 경쟁을 해서, 되게 긴장감이 많았고, 되게 재미있었던 경기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첫 경기에 이겼기 때문에, 남은, 이제 두 경기가 남았는데, 그 두 경기도 차분히 잘해서 꼭 16강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상위 64명만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는 4명씩 나뉘어 16개 조의 조별리그를 진행해 각 조 상위 1위가 16강에 진출한다. 16강부터는 단판 승부를 벌인다.

임성재는 프레지던츠컵의 기억도 되짚었다.

그는 "프레지던츠컵 때 매치플레이에서 3승을 했다. 매치플레이라는 경기는 한 홀, 한 홀이 너무 중요하니까, 그런 점이 좀 다른 것 같다. 그래서, 심적으로 급하지도 않고, 쫓기는 느낌이 많이 없지만, 상대를 이겨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경기인 것 같다. 그래서 즐기면서 해서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임성재는 지난주 끝난 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전인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8위를 기록, PGA투어가 전망한 '파워 랭킹'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WGC 대회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맞붙은 김시우(26)는 무승부로 첫날을 끝냈다.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애덤 롱(미국)을 2홀 차로, '세계 3위' 욘 람(스페인)은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를 1홀차로 꺾었다. 하지만 '세계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로리 매킬로이(영국)는 쓴맛을 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첫날 무난한 승리를 거둔 '세계1위' 더스틴 존슨.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3.25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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