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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휴대폰 무인매장 시대…화면 몇번 누르니 자판기서 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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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3일 서울 종로에 '언택트스토어' 1호점 개점
이통3사, 비용절감 도울 '비대면 매장' 도입 본격화
"로드숍 줄이려는 것" 우려에 "온·오프 시너지가 목표"
이통3사, '오프라인 매장과 상생' 과제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26평 남짓한 공간에 디스플레이만 10여종이 빠듯하게 채워져있다. 휴대폰을 바꾸기 위해 대리점을 찾은 고객이 매장 정면에서 왼쪽에 위치한 입구로 들어간다. 키오스크 예닐곱개를 반시계방향 순서대로 거치면 10분 뒤 오른쪽 출구로 나올 땐 새 휴대폰이 손에 쥐어져 있다.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LG유플러스의 휴대폰 무인매장 '언택트스토어' 1호점 이야기다.

오픈 전날인 지난 22일 LG유플러스의 서울 종로구 'U+언택트스토어' 1호점에 방문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환경에서의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비대면 유통채널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컨베이어 벨트 위인 듯 자연스럽게 개통까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내일부터 서울 종로구에서 운영할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 1호점에 22일 방문해 휴대폰 비대면 구매과정을 체험해봤다. 화살표 순서대로 움직이면 휴대폰과 요금제를 결정하고 제품을 수령한 뒤 액정필름까지 붙일 수 있다. 2021.03.22 nanana@newspim.com

이날 방문한 언택트스토어는 마치 컨베이어 벨트처럼 순서대로 동선이 짜여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QR코드를 발급받은 뒤 오른쪽으로 조금씩 움직이면 휴대폰부터 요금제 선택, 제품수령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코스다.

'무료카페' 코너에서 커피를 받아 휴대폰 체험존으로 가면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주요 제조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비치돼 있다. 각 휴대폰의 카메라 성능을 커다란 디스플레이로 확인하다 다시 오른쪽으로 한 발짝 움직인다. LG유플러스는 물론 SK텔레콤, KT의 유사 요금제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나온다. 직전에 마음에 드는 스마트폰을 마음 속에 정했다면 이곳에서는 내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오른쪽 모퉁이에는 1평 남짓한 방 두 개가 있다. 이곳에서 태블릿PC를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차분히 개통절차를 밟을 수 있다. 방에서 나오면 작은 사물함들이 양쪽에 놓인 키오스크를 맞이하게 된다. 여기에 QR코드를 읽히면 왼쪽에서는 유심카드가, 오른쪽에서는 내가 구매하려 했던 단말기가 든 서랍이 앞으로 튀어나온다.

디스플레이 터치감도 나쁘지 않았고 사용자환경·경험(UI·UX)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무엇보다 개통 과정 중에 막다른 길에 놓이면 언제나 '직원호출' 버튼을 눌러 질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패스트푸드 매장 내 키오스크를 이용하며 느꼈던 초조함은 덜했다.

LG유플러스는 이곳이 시험매장 형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당장의 목표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신규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을 합쳐 월 50~100대가량의 휴대폰을 개통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는 리모델링 전 일반대리점 형태로 운영되던 때와 유사한 수준이다.

임경훈 LG유플러스 컨슈머영업부문장(전무)은 "아직은 U+전체 매장 중 무인매장 비중을 어떻게 할 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며 "올해 오픈할 5개 매장의 반응을 보고 차차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용 갖춘 이통3사 비대면 매장…연내 전국 확대 예정

LG유플러스의 언택트스토어 종각점이 문을 열면 이통3사 모두 각 사 하나씩 비대면 매장을 갖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가장 먼저 서울 마포구에 'T팩토리' 홍대점을 열었고, KT도 지난 1월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하이브리드형 무인매장 'KT셀프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각 사 비대면 매장의 차이는 있다. SK텔레콤과 KT의 무인매장이 비대면 공간과 일반 매장이 합쳐져 비대면 휴대폰 구입·개통도 '가능'한 유인매장 형식이라면 LG유플러스는 '비대면 매장'에 보다 더 가까운 형태다. 매장 안내를 돕는 1명의 판매원을 제외하면 아예 판매직원을 매장 뒷쪽 숨겨진 사무실에 배치시켰다. 방문객 시야 밖의 사무실에는 3명의 직원이 대기하며 이용자 호출시 즉시 안내가 가능하도록 대기하게 된다.

올해를 본격적인 기점으로 이통3사는 비대면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번주 안에만 서울에서 두어개의 무인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KT 역시 연내 서비스를 추가해 2호점을 오픈하기로 했다. 이날 LG유플러스도 연내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 언택트스토어를 추가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22일 오전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코로나19 환경에서의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비대면 유통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남수 디지털사업담당, 임경훈 컨슈머영업부문장, 박찬승 영업정책그룹장, 박성순 채널혁신담당 2021.03.22 nanana@newspim.com

◆인건비 줄이고 '스마트' 이미지는 덤…유통망 반대는 과제로

이통사들의 무인매장 확대 움직임이 본격적인 이유는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 판매·대리점 등 유통망에 들어가는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이기 때문이다.

무인매장에 대한 젊은 세대의 선호도는 뚜렷하다. KT에 따르면 'KT셀프라운지' 개소 후 한 달이 지난 2월 넷째주에는 개소 첫 주 대비 방문객이 56% 증가했다. 무인매장 공간만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어 같은 기간 일 평균 133% 늘어난 방문객들이 비대면 체험을 진행했는데 이 공간 방문객의 75%는 2030세대였다.

반면 일반 대리점 대비 인원수는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날 방문한 LG유플러스 언택트스토어 종각점은 이번 리모델링 이전 일반 대리점으로 운영돼 왔는데, 당시 7명이던 직원 수는 비대면 매장으로 전환되면서 4명이 됐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유통망 축소를 우려한 휴대폰 유통업계의 반대도 거세다. 한 휴대폰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통사들이 유통망을 축소하기 위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 등 오프라인에는 주어지지 않는 온라인 전용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망을 고사시키려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통사들은 당장 오프라인 유통망 축소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박찬승 LG유플러스 영업정책그룹장(상무)은 이날 관련 질문에 대해 "대리점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오프라인 유통망은 여전히 주축으로써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고객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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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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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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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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