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선출직 뿐만 아니라 전 공직자가 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고, 이에 대한 우리시 직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비대면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전국이 부동산 비리 의혹으로 들끓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전 직원 조사로 마음이 편치 않겠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산 공직사회가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하며 "공직자의 힘은 청렴으로부터 나오고, 청렴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강력한 행정력이 된다"며 협조를 거듭 강조했다.
다만 이 권한대행은 "부산의 도시 특성상 LH와 함께 추진되는 개발사업이 많은 만큼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태를 예의 주시하면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해사법원과 관련해서는 "부산시가 오랫동안 공들여온 해사법원 유치전에 서울시까지 뛰어들었다"고 지적하며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다.
최근 해사국제상사법원을 대법원 소재지인 서울에 두고 부산, 인천, 광주에 지원을 설치하자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해사법원 유치전은 부산‧ 인천 2파전에서 서울까지 가세해 3파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해사법원 설립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부산 유치 당위성을 부산지방변호사회와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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