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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박원순 피해자에 사과…남인순 징계·2차 가해 중단 요구에는 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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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가 짊어지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를 향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용서도 받고 싶다"는 입장을 냈다. 다만 피해자가 요구한 남인순 민주당 의원 등에 대한 당의 징계 조치, 또 박 전 시장 지지자들의 2차 가해에 대한 호소에는 "제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겠다"라고 남겼다.

박 후보는 17일 밤 8시 5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마나 생각이 많으셨겠습니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합니다"라며 "제가 후보입니다. 제가 진심으로 또 사과드리고 용서도 받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당 다른 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제게 해 주십시오"라며 "제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이야기도, 앞으로의 이야기도 모두 제게 주십시오"라며 "부족함이 많지만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여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3.17 leehs@newspim.com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오후 7시쯤 논평을 내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그간 피해자께서 겪었을 고통은 누구도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며 "위력 앞에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피해자 분의 고통을 생각하니 마음이 더욱 무겁고 숙연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차원에서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고 성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박 후보와 민주당의 해명은 박 전 시장 성폭행 피해자의 요구와는 거리가 멀었다.

앞서 박 전 시장 성폭행 피해자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지금까지도 존재하는 그분과 남은 사람들의 위력 때문에 겁이 나서 하는 용서가 아니다"라면서도 2차 가해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한편, 그동안 벌어진 2차 가해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박영선 후보를 향해서는 "저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명명했던 의원들에 대해 직접 제게 사과하도록 박 후보님이 따끔하게 혼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그리고 그 의원들에 대한 당 차원 징계가 있어야 된다"고 요청했다.

또 "남인순 의원 사퇴를 지난 1월에 요구했었는데, 그분으로 인한 저의 상처와 사회적 손실은 회복하기 불가능할 지경"이라며 "그분께서는 반드시 정치적인 책임을 지셔야 된다. 그런데도 민주당에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1월 25일 박 전 시장이 업무와 관련해 A씨에게 행한 언동 등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도 지난 1월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B 씨의 재판에서 박 전 시장의 A씨에 대한 성추행을 사실로 인정한 바 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도 인권위 발표 뒤 "오랜 시간 고통받아온 피해자와 가족, 실망을 안겨드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피해자에 대한 모든 형태의 2차 가해를 중단해주시기 바란다. 피해자가 고통을 떨쳐내고 일상으로 온전히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입장문을 낸 바 있다.

그럼에도 박 전 시장 지지자들의 2차 가해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 친문 성향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피해자가 기자회견 중 "상처 준 정당에서 시장이 선출되면 저의 자리로 돌아갈 수 없겠다는 두려움"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공무원 정치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취지로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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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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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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