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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美·英·日 비둘기 中銀 기대하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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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번 주 미국과 영국, 일본 중앙은행들의 비둘기 기조를 기대하며 16일 세계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 50여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2% 오르며 2월 25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1년여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던 범유럽지수 스톡스600 지수는 이날 유럽증시 초반 0.5% 전진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를 바라보는 두려움 없는 소녀상.[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3.10 mj72284@newspim.com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65% 올랐다. 호주증시가 0.8% 뛰었으며, 중국 블루칩지수도 0.87%, 홍콩증시도 0.67%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5% 오르며 3만선을 테스트했다.

시장이 16~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관심을 집중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기록한 1년 만에 최고치인 1.642%에서 1.6004%까지 밀렸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20년 2월 이후 고점 수준이지만 S&P500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FOMC는 자산시장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가 난처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장의 관심은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의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 몰려 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국채 금리를 끌어내릴 발언을 내놓지 않으면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맞물려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 정책위원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수십년 만에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영국 영란은행과 일본은행도 정책회의를 하고 비둘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간 포스트-팬데믹 경제회복 전망에 격차가 벌어지면서 자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1일까지 모든 미국 성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도록 지시를 내린 반면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은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IG 마켓츠의 카일 로다 애널리스트는 유럽이 미국보다 느린 경제회복세를 보이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핸디캡이 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실제 리스크로 소화되지는 않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경계는 하고 있지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FOMC를 앞둔 경계심에 미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치고 있으며 엔과 유로 대비로는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1% 가량 하락 중이며, 지난 주말 6만달러를 뚫고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다시 1% 가량 오르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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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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