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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끝장수사' 위한 장기전 예고…LH 직원 등 소환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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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긴 호흡·엄정한 의지로 끝까지 수사"
경기남부경찰청, 압수물 분석…소환 조사까지 시간 걸릴 듯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으로 확전되면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수사도 장기화할 전망이다. 국수본은 압수물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워낙 수사 대상과 범위가 넓어 땅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 등 관련자 소환 조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를 이끄는 국수본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기한을 두지 않고 끝까지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LH 직원이나 3기 신도시 예정지 등으로 수사 대상 및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수사한다는 것이다.

국수본은 전국 단위 수사를 위해 인력을 70여명에서 770여명으로 대폭 늘렸다. 3기 신도시 예정지 관할인 경기남부경찰청·경기북부경찰청·인천경찰청에 더해 나머지 15개 시·도경찰청도 합수본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이 전방위 수사에 나선다. 여기에 국세청(18명)과 금융위원회(5명), 한국부동산원(11명) 등 34명도 합수본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보고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 사건 수사를 총괄 지휘한다. 2021.03.08 kilroy023@newspim.com

조사 대상도 LH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인척까지 목록에 올렸다. LH 퇴직자도 대상이다. 국수본은 이들의 혐의가 발견되면 즉시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범위도 이번에 불거진 광명 등 3기 신도시 예정지로 제한하지 않고 LH가 직·간접적으로 하는 사업 전반으로 넓힌다.

국수본 고위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분노하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수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친인척 차명거래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은 전부 들여다봐 수사하겠다"며 "분석하는 데 시간이 걸려도 긴 호흡과 엄정한 수사의지로 끝까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 압수수색 자료 분석 주력…"소환 조사 당장은 어려워"

국수본은 이미 LH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9일 경남 진주에 있는 LH 본사와 LH 과천의왕사업본부, 인천 광명시흥사업본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투기 의혹이 제기된 LH 임직원 13명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 자택에 있던 토지개발 관련 지도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수본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며 투기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압수한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도 하고 있다.

국수본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피의자 및 관련자 소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LH 직원을 당장 소환해 조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압수물 분석 등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수본이 들여다보고 있는 총 16건의 사건 중 내사·수사 대상만 100여명에 이른다.

국수본 고위 관계자는 조만간 소환 조사를 실시하냐는 질문에 "당장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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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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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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