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소속 선수 '학폭' 의혹 진술 엇갈려, 판단 유보"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13:40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13:4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가 최근 불거진 소속 선수 A의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산은 '학폭' 의혹을 받고 있는 소속 선수 A와의 면담, 주변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은 5일 "구단은 그동안 고교시절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 측과 두 차례 만났다. 동시에 해당 선수와의 면담, 주변인에 대한 조사를 객관적으로 진행했다. 구단은 약 2주 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크로스체크, 재확인의 작업을 반복하였으나 당사자와 해당 선수의 진술은 중요 부분에서 서로 엇갈렸다. 이에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모든 판단을 유보하기로 결론지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약 2주 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크로스체크, 재확인의 작업을 반복했다. 또한 차후 사실관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면 그에 따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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