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지주회사 LG가 밸류 상승을 위해 성장 투자를 가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배당 확대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12만 원으로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ESG 관점에서 향후 딥테크,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등 투자를 통한 성장 모멘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G의 밸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곧 동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ESG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찾기 위한 노력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우선 스마트홈, 모빌리티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테크놀로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딥테크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딥테크를 활용한 자율주행 시스템과 전기 동력은 기본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업계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LG 전자, 마그나, ZKW 세 개 핵심축이 중심이 돼 전장사업 등이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경우, 과거 실험적으로 연구되고 탐색되던 시기를 지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향후 웨어러블 기기와 같이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웰니스와의 융합도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LG의 투자가 향후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향후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게 점쳤다. LG는 지난 2월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내용이다.
이 연구원은 "2020년 주당 배당금은 2019년 대비 300원 증가한 2500원으로 확대했다"며 "보유중인 현금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