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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131명…백신 첫날 접종률 90%

기사입력 : 2021년02월27일 12:03

최종수정 : 2021년02월27일 12:03

서울 확진자 누적 2만8120명…사망자 3명
26일 백신 접종 첫날 서울서 1922명 접종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1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2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 131명이 증가해 누적 2만81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2021.02.26 photo@newspim.com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는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 관련 5명(누적 199명),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3명(누적 83명), 강동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29명), 양천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24명),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10명) 등이다.

이밖에도 해외유입 1명, 기타 집단감염 13명, 기타 확진자 접촉 6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 조사중 32명 등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병원 관련 집단감염은 서울에서만 총 199명, 전국에서 257명이 확진되면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병원 내 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직원과 환자 등을 대상으로 추적검사를 실시하고 병동을 소독한 뒤 환자를 재배치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10명이 감염된 구로구 의료기관도 처치실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안내하고 폐쇄명령,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추적조사,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확진자 가운데 2796명은 격리 중이며 2만4946명은 격리에서 해제돼 퇴원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37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3명은 성동·용산·구로구 주민으로 모두 지난 26일 숨졌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는 1922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서울시가 계획한 첫날 접종 예정 인원(2185명)의 약 90%에 달하는 수치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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