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애견인' 박진의 생활밀착형 법안...'반려동물 놀이터법' 발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년째 반려견 키우는 애견인..."반려동물은 가족"
'종로의 아들'에서 강남서 4선오른 베테랑 외교통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자타공인 '외교통' 정치인이다.

외무고시 출신에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현 외통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과도 두루두루 교류가 깊은 베테랑 외교 전문가지만 12년째 골든리트리버종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애견인'이기도 하다.

굵직한 외교 현안에만 집중할 것 같은 박 의원이 애견인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법' 등 생활밀착형 법안들을 여럿 대표 발의하며 눈길을 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종로구 한 한식당에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략 관련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11.02 photo@newspim.com

◆ 12년째 골든리트리버 반려견 키우는 애견인..."반려동물은 가족"

박 의원은 이달 초 수변공원과 그린벨트 내 반려동물 전용 운동·휴식공간 설치를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법을 여야의원 36명 공동으로 제출했다.

반려동물 놀이터법은 하천법,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개정하는 패키지 입법이다.

최근 인구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정서적 관심과 애정을 나눌 수 있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하천 등 수변공원과 생활체육시설이 자리한 그린벨트 지역 내에는 반려동물이 운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용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박 의원은 발의 취지에 대해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서 국민들의 삶에 위로와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그러나 도심 내에 근린공원 규모가 작아 반려동물과 동행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안전하고 독립된 전용 놀이터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현행 하천법 33조 하천변에서 '가축을 방목하거나 사육하는 행위' 항목에서 '반려동물 운동·휴식 등을 위한 시설 설치를 하는 행위'를 제외토록 해 하천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소규모 놀이터 설치를 가능케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과 호주의 경우 반려견이 목줄을 풀어줄 수 있는 '도그 런'(Dog run) 또는 '오프 리시 에어리어'(OFF-leash Area)'등의 전용 공간이 지역 곳곳에 마련돼 있다. 주인과 반려견이 법적인 제한 없이 하천과 호수에서 마음껏 뛰놀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미국 시카고에는 공원과 해변에 '친반려견 공간'(DFAs, Dog Friendly Areas)을 31개 설치하고 합법적으로 반려견들의 운동 및 휴식 여건을 보장하는 한편 배변 정리, 광견병 예방접종 통제, 주인과 반려견 상시 동행 등 엄격한 관리 규정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서는 설치 항목에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운동·휴식시설을 추가했다.

박 의원은 "반려동물 놀이터법이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동물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약 5조8000억원 규모 국내 반려동물 산업 발전과 '펫코노미'(petconomy)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박진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인 박병석 국회의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2.02 leehs@newspim.com

◆ '베테랑 외교통' 박진, 종로의 아들에서 강남서 4선 중진 의원으로

1956년생 박 의원은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서 태어났다.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법관과 외교관의 길을 고민하다가 만 20살에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1993년 김영삼 정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으로 발탁됐고, 한국을 방문한 국빈과 김 전 대통령 사이에서 통역을 담당했다.

본격적인 정계 입문은 지난 2001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의 공보 특보를 맡으면서였다. 마침 그의 고향인 서울 종로구에서 2002년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정치 신인의 패기있는 '정치 1번지' 도전이었다.

40대 젊은 나이와 청와대에서의 화려한 경력이 더해지면서 선거는 성공적이었다. 운도 좋았다. 당시 경쟁자는 유인태 민주당 후보였는데, 당 내 공천 갈등이 일면서 무소속 후보가 나왔고 표가 분산됐다.

종로에 입성한 박 전 의원은 그때부터 '종로의 아들'로 18대까지 10년여 간 종로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17대 총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후폭풍으로 열린우리당 돌풍이 불었을 때도 그는 종로에서 이겼다.

하지만 시련이 찾아왔다.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19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종로구에서 당선된 것도 19대 총선이었다. 박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다시 서울 종로구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당 내 경선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밀려 공천장을 받지 못했다.

그가 4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21대 총선에 나섰다. 황교안 전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하며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민주당에 뺏긴 곳이었던 서울 강남을에 그를 전략공천했다. 강남 탈환에 성공한 박 의원은 21대 국회 4선 중진으로 여의도 복귀에 성공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