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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고진영 "언제든 우승 가능"... 시즌 첫출격 첫날 3타차 공동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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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브릿지 LPGA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첫날 선두와 3타차 공동4위를 한 '세계 1위' 고진영(26)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린 '게인브릿지 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시즌 첫 출격한 고진영이 좋은 출발을 했다. [사진= 뉴스핌 DB]

LPGA투어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고진영은 '언제든 우승할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지금은 첫 대회이기 때문에 한가지만 꼽기는 어렵다. 여러가지를 봤을 때 마음에 드는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 상위권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경기력이 되는지를 체크하고 있다. 그에 맞춰서 경기력이 잘 유지가 된다면 언제든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CME대회 끝나고 이번 대회가 몇 주 안 된 것 같은 느낌인데, 그 안에서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한국에도 다녀왔고 훈련도 했다. 굉장히 짧게 느껴지는데 시간은 두 달 정도 흘렀다. 그 두달 동안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연습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풀렸다. 또 고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아직 완벽하진 않다. 좀 더 완벽을 추구하면서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는 시즌 고진영의 시즌 첫 대회다. 지난해 고진영은 12월 말에 끝난 2020시즌 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김세영에 역전 우승,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그린적중률 83.3%를 기록한 고진영은 전반 버디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뒤 후반 들어 2연속 버디와 함께 버디1개를 추가해 3타를 줄였다. 14번(파4)와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보태 첫날을 마무리했다.

통산 15승의 리디아 고(24·뉴질랜드)는 14번홀에서의 버디로 단독선두로 올라선뒤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린적중률은 88.88%,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였다. 대회장이 집 근처라 코스가 누구보다 익숙한 리디아고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2년10개월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제시카 코다의 동생 넬리 코다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2위에 위치했다.

3타를 줄인 전인지(27)는 최운정(31)과 함께 3언더파로 공동11위, 이정은6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16위를 했다.

전인지는 "한국에 돌아가서 3주 정도 휴식을 갖고 돌아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잃어버린 경기 감각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사실 그린을 읽는 게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그린을 읽고 퍼팅을 하려고 해서 그런지 보기가 있었지만 그 후에 많은 바운스-백을 해 냈다고 생각한다. 남은 세 라운드도 자신감을 갖고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인지는 이글1개와 함께 버디4개, 보기3개를 기록, 3타를 줄였다.

세계2위 김세영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기록, 이븐파를 써내 공동41위, 박성현(28)은 3오버파로 소렌스탐(51·스웨덴)과 함께 공동77위를 했다.

통산72승을 써낸 소렌스탐은 2008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13년 만에 선수 자격으로 이 대회에 나섰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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