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반도체 전공정 장비개발업체 오로스테크놀로지가 24일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로스테크놀로지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시초가 대비 30.00% 오른 5만46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1000원)의 두 배인 4만2000원으로 시작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전공정 오정렬 측정장비(Overlay System)를 만든다. 오정렬 측정장비는 전공정의 핵심공정인 노광 공정 등에서 회로 패턴에 맞춰 실제로 적층이 잘되었는지 확인하고 위치오류를 보정하는 첨단 계측 장비다.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으로 파운드리 업체들이 생산설비를 확충하는 만큼, 오로스테크놀로지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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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일일 주가 변동 현황. 2021.02.24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
zuni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