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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3개사 357억원·신규고용 261명 투자유치

기사입력 : 2021년02월16일 12:05

최종수정 : 2021년02월16일 12:0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6일 오전 10시30분 시정회의실에서 신성델타테크㈜, ㈜에이엔테크, 농업회사법인 창원양조 등 3개사와 투자금액 357억원, 신규고용 261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문준명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 권오홍 ㈜에이엔테크 대표이사, 박중협 창원양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16일 오전 시청에서 문준명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 권오홍 ㈜에이엔테크 대표이사, 박중협 농업회사법인 창원양조 대표이사가 투자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2021.02.16 news2349@newspim.com

협약을 통해 △신성델타테크㈜는 생활가전 신규 수주 대응을 위한 생산 부지 확보 및 설비 투자에 100억원, 신규고용 210명 △에이엔테크는 친환경자동차 부품 생산 설비 증설에 197억원, 신규고용 21명 △창원양조는 전통주, 음료 제조장, 전시장 등 신설 투자에 60억원, 신규고용 30명을 각각 투자한다.

1987년 설립된 신성델타테크㈜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생활가전뿐만 아니라 유아용 전동 자동차, 루지카트, 전동 킥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신규 수주 물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까지 관련 설비 투자 100억원, 210명 신규고용 계획으로, 향후 대형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래 자동차, IT 분야로 꾸준히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엔테크는 반도체 코팅라인 밸브류 부품을 주력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5년 김해시에서 최초 설립 후, 2015년 마산회원구 중리공단으로 확장 이전했다.

반도체 장비 부품 설비 증설, 전기 자동차 사업 신규 도입 및 항공기 엔진 부품사업 신규라인 구축을 목표로 2023년까지 사업장 확장 이전에 197억원을 투자하고, 21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창원양조는 2020년 신규 설립된 법인으로 1945년 창원사화정미소를 시작으로 주류, 음료, 건강식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3대 75년 역사의 맑은내일과 창녕에 위치한 우포의아침, 셀바이오랩의 연관기업이다.

해당법인은 맑은내일의 부족한 공장 부분과,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바이오 발효식품, 차류, 주류 등의 식품을 직접 생산함과 동시에 역사관, 발효체험관, 생산견학로, 전시장, 판매장 등의 복합제조문화시설을 구축에 2024년까지 60억원 투자와 30명 이상의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유망 제조기업인 신성델타테크, 에이엔테크, 창원양조 3개사의 신설투자와 신규고용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기업의 투자진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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