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영화는 계속된다'는 슬로건과 함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15일 알파벳 캐릭터 'J'를 전면에 내세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J'는 전주(JEONJU)의 도시 브랜드를 강조하기 위해 지난 21회부터 공식 포스터에 접목한 전주국제영화제의 영문 이니셜이자 알파벳 캐릭터다.

지난해 공식 포스터가 '스페셜 포커스' 상영작 중 한 편의 스틸 사진 위에 찢어진 'J'의 형상을 더해 만들어졌다면 올해 공식 포스터에서는 'J'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그래픽 디자인 자체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번 포스터는 곧추선 사각 도형과 한쪽 면이 완만하게 깎인 세로 기둥이라는 단순한 조형미 속에 영화제 개막을 고지하는 기능과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맞선 전주국제영화제의 다짐을 담아내고 있다.
팬데믹 시대의 위기를 함께 돌파해 나가자는 22회 슬로건 'Film Goes On(영화는 계속된다)'을 간결한 타이포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다.
김광철 전주국제영화제 아트디렉터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알파벳 캐릭터 'J'는 픽셀과 스크린으로 이뤄진 글자, 즉 영화로 형상화한 형태이다"며 "여기엔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미래상을 바라보면서 다시 영화를 시작하고자 하는 결의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향후 공식 포스터에서 공개한 알파벳 캐릭터 'J'에서 파생된 영문 서체 한 벌을 발행해 영화제 이미지 브랜드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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